배우 김태희가 추천하는 그림책으로 유명하지요.아이와 함께 모든 요일 그림책에서 출판된<부끄러워도 괜찮아>를 읽어보았어요.무엇보다 감정그림책이라는 점에서아이와 꼭 읽어보고 싶었던 그림책이었는데감사하게도 좋그연에서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서좋은 기회로 읽어보게 되었어요^^부끄러움에 관한 감정만 그린 책인 줄 알았는데읽어보고 나니 부끄러움 뿐만 아니라친구의 어려움을 안타까워하고 도울 수 있는 마음,친구들과의 우정, 배려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배울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이어서 더 좋았어요♡숲 속에서 장기 자랑 대회가 열리나봐요~모두들 솜씨를 뽐내려고 열심히 연습합니다.우리의 주인공 사자도 꽃밭에서 혼자 연습을 해요.사자는 번쩍 다리 들기를 잘하지요^^사자가 보이지 않아 친구들이 사자를 찾아 나섰어요.그런데 사자 얼굴이 새빨간 사과에요!"나 부끄러워서 장기 자랑 못 하겠어, 으앙!"사자는 결국 울음이 터지고 말아요 엉엉😭"걱정 마, 우리가 있잖아."사자 곁에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던거북이와 박쥐, 늑대는 각자의 방법으로사자를 도와주려 애를 쓰네요."사자야, 얼굴이 빨개도 괜찮아.해가 질 때 세상도 온통 빨갛던데...우리 같이 해 지는 거 볼래?"사자는 과연 장기자랑을 잘 마칠 수 있었을까요?^^그러고 보니...해가 질 때 해도 많이 부끄러운가봐요😘엄마! 아기 사자가 왔어요♡표지를 얼굴에 대고는 책을 들고다니는 막내에요.아무래도 감정에 예민한 여자아이다 보니,함께 꼭 읽어봐야지 했는데좋은 기회로 인해 아이와 함께 읽고 또 읽고,나눌 수 있는 이야기도 많아서 좋았어요😘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