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도 괜찮아 모든요일그림책 1
황선화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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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추천하는 그림책으로 유명하지요.
아이와 함께 모든 요일 그림책에서 출판된
<부끄러워도 괜찮아>를 읽어보았어요.

무엇보다 감정그림책이라는 점에서
아이와 꼭 읽어보고 싶었던 그림책이었는데
감사하게도 좋그연에서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서
좋은 기회로 읽어보게 되었어요^^

부끄러움에 관한 감정만 그린 책인 줄 알았는데
읽어보고 나니 부끄러움 뿐만 아니라
친구의 어려움을 안타까워하고 도울 수 있는 마음,
친구들과의 우정, 배려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배울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이어서 더 좋았어요♡

숲 속에서 장기 자랑 대회가 열리나봐요~
모두들 솜씨를 뽐내려고 열심히 연습합니다.
우리의 주인공 사자도 꽃밭에서 혼자 연습을 해요.
사자는 번쩍 다리 들기를 잘하지요^^

사자가 보이지 않아 친구들이 사자를 찾아 나섰어요.
그런데 사자 얼굴이 새빨간 사과에요!
"나 부끄러워서 장기 자랑 못 하겠어, 으앙!"
사자는 결국 울음이 터지고 말아요 엉엉😭

"걱정 마, 우리가 있잖아."
사자 곁에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던
거북이와 박쥐, 늑대는 각자의 방법으로
사자를 도와주려 애를 쓰네요.

"사자야, 얼굴이 빨개도 괜찮아.
해가 질 때 세상도 온통 빨갛던데...
우리 같이 해 지는 거 볼래?"

사자는 과연 장기자랑을 잘 마칠 수 있었을까요?^^

그러고 보니...
해가 질 때 해도 많이 부끄러운가봐요😘

엄마! 아기 사자가 왔어요♡
표지를 얼굴에 대고는 책을 들고다니는 막내에요.
아무래도 감정에 예민한 여자아이다 보니,
함께 꼭 읽어봐야지 했는데
좋은 기회로 인해 아이와 함께 읽고 또 읽고,
나눌 수 있는 이야기도 많아서 좋았어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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