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게 된 책은 가람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온 벰파이어 시스터라는 책이에요. 저랑 저희 아이는 14권으로 처음 접하게 되어서 읽으면서 중간중간 내용이해나 연결이 완전히 매끄럽진 않고 좀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1권부터 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있었어요. 하지만 14권은 아이와 너무 즐겁게 읽었답니다. 시리즈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회를 만들어 1권부터 쭉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책 안에 삽입되어 있는 표지와 제목들을 보았는데요. 판타지 소설이고 14권을 읽어본 결과 명랑 쾌활한 올리비아와 영리한 뱀파이어 소녀 아이비 쌍둥이 자매의 비밀스런 이야기들이 가득인 것 같아 나머지 시리즈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미있는 스토리들이 가득 들어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어요. (도서관을 찾아봐야 하나 구매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ㅎ) 책의 이야기를 좀 살펴볼까요? 먼저 책 중간에는 그림이 전혀 없어서 깜짝 놀랐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도 그림을 좀 눈여겨 보는 편인데 살짝 아쉽기도 했지만 두꺼운 페이지에도 스토리 재미있어서 읽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되진 않았습니다. (참 다행이에요ㅎ) 명랑 쾌활한 치어리더 소녀 올리비아와 어둠의 비밀을 간직한 뱀파이어 소녀 아이비. 두 사람은 신비롭고 매력적인 쌍둥이 자매입니다. 그런데 저희는 앞 부분을 보지 않아서인지 처음 도입부에서 이 부분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문해력이 딸리는 건 아니겠지요?🙈) 런던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올리비아는 마침내 고등학교에 처음으로 등교하게 됩니다. 하지만 블랙과 핑크, 두 무리로 나뉘어 서로 으르렁거리는 적대적인 학교 분위기에 올리비아는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해요. 한편 아이비는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녀가 되고, 올리비아는 팬들에게 에워싸여 있는 아이비 곁에 다가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학교 전체를 위해 서로 다른 무리들 사이에 가로놓인 보이지 않는 장벽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운 올리비아. 사랑에 빠진 블랙 여왕과 핑크 왕을 이어 주려는 올리비아의 계획은 과연 성공했을까요? 아이비는 자신에게 쏠린 지나친 관심에서 벗어나 당당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소개글을 보고 내내 궁금했던 기대감을 가지고 사랑스러운 쌍둥이 자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읽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