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여우 소금이의 따스한 사계절 컬러링북 사막여우 소금이의 컬러링북
소금이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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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작가님 인스타그램에서 컬러링북 표지

투표를 진행했었을때 언제 출간되려나

하고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드디어 세상에

나온 소금이와 소소가 보내는 사계절 컬북!

제가 투표한 표지는 아니지만 제목이 눈에

쏙 들어오고 깔끔한 디자인이 넘나 마음에

들어요ㅎ 작가님께서 네이버쇼핑몰에

봄버전 컬러링북을 출간하셧을때만해도

소금이의 존재도 몰랏엇는데 어느새 사막여우의

귀여움에 푹 빠졋답니다?

책날개에 작가님 소개가 나와있어요~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작가님의 열정적인

모습을 본받아 저도 새해에는 더 열칠하고

싶다고 다짐해보기도 햇구요ㅎ

소금이 캐릭터의 탄생과정이 프롤로그에

있습니다ㅎ 작가님의 버킷리스트에 소금사막

을 가보고 싶으시다고 말씀해주셧는데

저의 버킷리스트에도 똑같이 적혀있답니다.

언젠가 꼭 신비한 그 장소에 가보고싶어요~

동화와도 같은 탄생과정을 보니까 마음이

무척 포근해지더라구욤ㅎ 컬러링 도안들도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파트에서 제일

마음에 들엇던 도안을 찍어봤어요ㅎ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패러디한 도안도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눈을 뗄수 없엇어요~

마지막 장에는 소금이와 소소가 컬러링

완성을 축하해줍니다ㅎ 정말 작고소중하다는

말이 딱 생각나는 캐릭터에요~


 

 

제가 색칠해본 도안은 봄 파트에 있는,

꽃잎차에서 반신욕하는 모습입니다ㅎ

꽃과 우리의 주인공들 소금이,소소, 그리고

디저트와 꽃잎차를 이로지텐으로 칠해봤고,

나머지는 프리즈마를 사용했어요.

최대한 원본과 비슷한 느낌으로 칠해봣어요.

미끌하게 올라가는 타입의 이로지텐도,

부드러운 프리즈마도 다 잘올라가더라구욤ㅎ

책이 180도 펼쳐지는 제본이라고 되어있는데

앞쪽 부분에는 잘 펼쳐지진 않앗지만

가운데 부분은 넘나 잘 펼쳐지더라구요.

아쉬운점은 있었지만 그래도 도안 분위기가

모든걸 다 이해할수있게 해주는 힘이 잇엇어요ㅎ

옆에 예시도 같이 있고 색칠하기 어려운

그림이 아니라서 마음편하게 칠햇습니다.

모든 도안에는 얼룩이 있는듯이 보이는

종이질감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데요,

종이 자체는 맨들맨들한 일반 종이였어요~

색칠하면 보이지 않으니 크게 신경쓰진

않앗습니다.

따듯한 동화느낌의 귀여운 컬러링북이에요♡

도안을 보고만 잇어도 이 추운 계절도

무섭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귀여운캐릭터

좋아하시면 200퍼센트 만족하실만한 책입니다ㅎ

소금이와 소소가 떠나는 모험에 마음속으로

같이하면서 원본을 보며 색칠하면 이것이

바로 행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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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컬러링북 네이버 웹툰 컬러링북 시리즈
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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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만 기다려왔던 하루만 네가 되고싶어 컬러링북이 드디어

출간되었어요~ 영롱한 금박 표지장식에 유럽의 미인 그잡채인

메데이아가 표지모델이 되어 저의 눈을 즐겁게 하네요!

1화부터 빠지지 않고 챙겨봤던 웹툰이고 쿠키도 쓰면서 봤던

최애 웹툰이라서 더욱더 이 책에 애정이 생기고 있답니다.

초판 한정으로 컬러링엽서와 작가님 싸인이 담긴 엽서가

같이 랩핑되어 있었어요.
 







책의 앞뒤 면지에도 디테일하게 캐릭터의 명장면이 한컷한컷

장식되어있어서 모든 페이지가 다 넘나 소중한거있죠!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초반에 재밌게 봤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웹툰 컬러링북에 빠질수 없는 인물소개도 담겨있어요!

인기투표도 진행했을 정도로 각각의 인물들이 매력이 넘치고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죠 ㅎ 참고로 프시케가 1위를 차지했었답니다.

하네되 웹툰의 세계관도 넘나 특별하고 판타지로맨스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빠져들수밖에 없는 스토리더라구요. 어느 사건을 계기로 서로의 몸이

바뀌는 프시케와 메데이아. 메데이아는 프시케를 증오했지만

몸이 바뀌고 에피소드를 겪으면서 점점 '프'며들게되죠 ㅎ

로맨스 만큼이나 둘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재미가 쏠쏠했어요.






컬러링북 페이지에는 왼쪽에 원본 오른쪽에 색칠해볼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원본에는 작은 글씨로 웹툰속에 나온 대사도

같이 적혀있어서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답니다.


'위로'를 해주는 장면! 제 맘속 명장면으로 꼽히는 심쿵한 장면이에요~

웹툰 댓글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죠 ㅎ 헬리와 메디가 오래도록

꽁냥꽁냥하면서 건강히 살아있었으면 좋겠어요(제발)


컬러링도안이 끝나고 다음장에서는 메데이아가 완성을 축하해주네요 ㅎ

늘 웹툰속 주인공들이 축하를 해주니 응원에 힘입어 열칠하게 되기도해요 ㅎ


컬러링은 서로의 영혼이 처음으로 바뀐 모습을 칠해봤어요~

성격이 다른 두 캐릭터라서 바뀐후의 감정변화도 확연히 다르네요 ㅎ



스타조이골드 색연필로 칠했습니다 ㅎ

원본보다는 더 밝게 완성되었어요.

하네되 웹툰 배경이 배경인만큼 유럽풍 의상들의 무늬들과

악세사리들이 칠하기 어렵겠다고 느껴졌어요.

하지만 원본이 있어서 색에 대한 고민을 덜할것같아요 ㅎ

최애 웹툰을 저만의 색깔로 완성해보는 시간이 소확행이었습니다!

네웹 평점 최고점을 기록한 웹툰이니만큼 스토리도 탄탄하고

그림체도 고퀄리티라서 아직 이 이야기를 모르시면 꼭

달려가서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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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의 디어 윈터 컬러링북 - 우리의 겨울, 어쩌면 가장 따뜻한 순간 아리의 컬러링북
아리 지음 / 서사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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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커버 양장본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진

컬러링 북이에요~ 개인적으로 여름보단

겨울을 더 잘 견디고, 꽁꽁 싸매고 다니는걸

좋아해서 겨울에 더 마음이 가는데,

이책을 그리신 아리 작가님도 겨울을

좋아하시게 되었다고 하니 반갑더라구요ㅎ

표지에서 사랑스런 여인이 꽃을 한아름

들고있네요~

아리 작가님의 그림체가 귀엽고 색감도 예뻐서

더욱 소장가치가 높은거같아요!


작가님만의 꿀팁이 담긴 튜토리얼이 있어서

예쁘고 멋스럽게 칠할수있도록 도와줍니다♡


겨울 하면 연상되는 아이템들과,

작가님께서 전시회때 뵈었던 분들의 초상화가

예쁘게 도안으로 탄생되었어요ㅎ

예시가 있어서 색선택 없이 쉽게 칠할수

있어서 좋아용.


이 컬러링 북은 작가님께서 개최하신

전시회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한

일기장 같은 느낌이 들어용. 마음 따듯한

겨울의 순간이 가득 담겨잇어요~


색연필로 열심히 칠해봣어욤ㅎ

양장본이라 책이 잘 펴져서 넘나 편하게

힐링햇구요, 작가님 그림체에 반해서 팬이

될것같아요ㅎ 창문의 배경은 회색으로 인쇄

되어있어서 그냥 놔뒀는데 저만의 느낌으로

색을 채워도 예쁠것같아용. 겨울엔 따듯한

공간에서 요책 하나만 있으면 다른건

필요없다는 생각이 듭니당. 행복을 안겨주는

컬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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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손글씨에 아름다운 시를 더하다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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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면 책, 그중에서도 감성적인 시가

적힌 책이 떠오르곤 한다.

이책은 아름다운 시를 읽고 정갈하고 귀여운 글씨를 연습해볼수있는 필사책인데

정자체,심경하체,늦봄체,이서윤체 이렇게

네종류의 글씨체를 선보이고 잇다.

이책에 수록된 시의 작가님으로는,

김소월,윤동주,정지용 등 여덟분의 시인분들이

자리잡고 계시다. 전부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뵈엇던 낯설지않은 분들과 시여서 반가웟다.

시를 필사할수 잇는 공간의 여백에

디자인이 아름답게 꾸며져잇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배경들도 마음에 쏙든다.

시를 천천히 읽고 회색 글씨위에 펜을

살포시 얹어 차분한 마음으로 쓰다보면

힐링도 되고, 치매 예방에도 좋을것같다.

악필교정은 물론이고 색다른 글씨를 써보고픈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거라 확신한다.

스테들러 라이너 0.1로 회색글씨에 따라

써 봣다. 아이유가 리메이크해서 재조명을

받은 아름다운 시~ 가을의 쓸쓸한 정취에

잘어울리는 시라는 생각이든다.

종이가 얇은 편이라 라이너 펜으로 쓰면

뒷장에 베어 나오지 않을까 걱정햇는데

다행히 깨끗햇다. 만년필은 묽어서 뒷장에

베어나올듯하지만 따로 연습장에 옮겨

적는걸로.



카페에서도 좋고, 집에서도 펜 하나만

잇으면 힐링할수잇는 필사책을 만나서

좋다. 차분히 따라 써보면서 글씨를 예쁘게

바꿔나가야겟다는 결심이 생겻다.

정자체도 매력적이엇지만 마지막에 이서윤체가

깔끔한 느낌이라 내스타일이엇다. 앞으로

시간나면 꾸준히 연습해봐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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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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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 작가의 작품을 얼마만에 읽는지 모르겠다. 애절한 사랑에 대한 얘기를 많이 쓰셨고, 그쪽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며 읽었던 지라 조금 다른 방향으로 쓰였음에도 이번 작품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우선 이 책을 편하게 읽기 위해선 인물 관계도를 잘 파악해야 했다. 짧은 호흡으로 인물들이 시시각각 변하고 인칭도 변해서 이 사람이 누군지, 저 사람이 누군지 매우 헷갈렸다. 처음 인물이 등장할 때 이 인물이 어떤 인물과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부족해서 일단 읽고, 다음 번에 등장하면 또 읽는 방식으로 인물을 이해해야만 했다. 죽은 세 노인과 그 노인의 죽음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는 전개에 대해서는 좋았으나, 각각의 인물들이 조금 더 한 호흡에 긴 분량을 가졌으면 좀 더 각 인물들의 관계도를 이해하는 데 좋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또한 자살한 세 노인의 마지막 모습과 남겨진 자들의 모습에서 이야기의 긴밀함을 찾을 수 없다는 점도 아쉬웠다. 언제까지도 죽은 사람의 기억에 매달려 살 수도 없는 거지만,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우린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는 느낌이 너무 강했다. 죽은 노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모두 빠지더라도 책을 읽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다고나 할까.

또 하나 집중을 흐트러뜨리는 게 있었는데, 괄호를 통한 부가적인 설명이 너무 많았다는 거다. 문장 속에 자연스럽게 녹이거나, 굳이 안 적어도 될 문장들이 문장 중간중간 괄호를 통해 불쑥불쑥 들어있어서 읽는 내내 방해가 되었다. 괄호도 한 두개여야지, 어쩔 땐 한 문장 뒤에 하나의 괄호 부가 설명이 따르니 독서의 흐름이 쉽게 끊겨버렸다.

이 책이 무엇을 쓰고 싶어했고, 무엇을 전달하고 싶어했는지는 알 것 같다. 하지만 소설은 그걸 전혀 담지 못했다. 퇴고를 거치지 않고 생각나는대로 써버린 습작 같았다. 어수선하고 어지럽고 중심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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