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권의 사랑스럽고 눈을 뗄 수 없는 고양이일기를 만났다.그림체가 간단 하면서도 고양이 귀라던가 포인트가 제대로그려져 있어서 보기 좋았다. 그림이 색연필 느낌이 났는데만화 <콩고양이>가 생각났다. 연필로 그려진 그림들에대해서 호감이 갔던게 이때부터 였던거 같다.두 고양이 짜오와 야미는 터키쉬 앙고라, 스코티쉬폴드/친칠라 혼합 종류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사진들과 함께 작가님의 귀여운 그림이 함께 담겨있어서보는 내내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고양이 이름도 털 색깔울 생각해서 지으셨다는데 짜오는 중국어로 아침이라는 뜻이고 야미는 일본어로 밤이라는 뜻이란다. 내용은 짜오,야미의 각각의 시선으로 본 파트와집사의 험난한 생활과 짜오/야미가 함께하는 장면들을소개하는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귀여운 그림과 함께 사진이 담겨있는데 고양이에대해 관심없는 분들이라도 이 책을 한번 보는 순간 냥이뽐뿌가 올것만 같은 사랑스러움이 있엇다. 작가님의 고양이에 대한 무한애정과 아끼는 마음이 잘 드러난부분에서는 감동이었는데, 작가님이 일하는순간에도귀여운 냥이를 보기위해서 책상에 보금자리를 만들어둔다던지털실로 짠 옷을 만들어준다던지 생일을 챙겨주는 모습에서찡한 감동이 밀려왔다. 표지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그림체도 마음에 들었던 사랑스러운 애묘일기. 냥이를 좋아하고 그들의 이야기에공감할수 있는 집사라면 꼭 추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