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모두에 어울리는 것이 바로 “시”라고 생각해본다.가을,겨울은 말할것도 없고 여름에는 비 내리는 창가에서봄에는 흩날리는 벚나무 아래에서 읽기좋다.ebs fm라디오방송 시 콘서트에 출연한 나태주/용혜원/이정하 세 시인의 글을 싣은 책이다. 라디오에서는 그들의 목소리로 마음을 울렷지만 책에서는 글로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따듯하게 해준다.책 제목은 나태주 시인의 “부탁”이라는 시의 일부분이다시인이 병원에 입원해 계실때 쓴 시라고 한다. 그렇게아프셨고 고단하셨을 때에도 사랑을 놓지 않고 시를 놓지않으신 나태주 시인... 그분의 열정이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본문에는 컬러풀한 그림들이 박지영님이라는 분의 손에서탄생해 시와 어울리는 그림을 선보이고 책을 알록달록한 기쁨으로 채워주고 있다.모든 시의 옆에는 시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가, 시에 얽힌비하인드, 시에대한 부연설명 등이 적혀있다.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분이라고 할수도 있겠다.깊어가는 겨울에 마음을 녹여주는 시 한편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주고 때론 따듯하게위로를 주고 그리운 누군가를 생각해보고 결국에는용기를 내 연락을 해 볼수도 있는 기회가 된다.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비롯해 유명한 몇몇 시만 알고 있었는데이 기회에 많은 시를 알게 되어 좋다.끊어지고 이어지고이어지고 끊어지는 것이인연인가보다잊어보려고말끔히 지워버렸는데왜 다시 이어놓고 싶을까ㅡ용혜원, 추억하나쯤은 중에서삶의 풍경을 언어로 스케치하는 언어의 화가시인은 행복하다. ㅡ본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