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리라
조정현 지음 / 답(도서출판) / 201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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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처음접하는 작가님의 작품.

<바다의리라>라는 제목의 어감이 좋고,

다음사이트 7인의 작가전 선정작이기때문에

궁금해하면서 펼쳤다.

불안하고 외로운 아이들의 이야기, 라는

표지의 글 때문이었을까. 조금은 무거울거같다 라는생각도했다.

 

주인공 은기와 다인의 첫사랑의 설렘과

은기,은서 남매의 미스터리한 과거의 일들,

그리고 은기를 좋아하는 레이.

네 주인공의 설레고도 외로운 이야기다.


먼저 이책은 너무도 표현이 감성적이다.

그래서인지 그런 부분이나오면 필사를하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시각각 색을 달리하는 어둠을 향했던 움직임은

시간에 스며든 시선 쪽으로 자꾸만 기울어졌다-59쪽

첫사랑의 설레이는 부분을 읽었을때는

남자친구와 처음 연애를 할때 설레이는 감정을

공감할수 있었고, 아이유의 '마음'이라는 맑은곡이 떠오르기도 했다

"무슨 색으로 해줄까?"

"너랑 나만 알수있게, 티나지 않게"

너랑 나,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티내지 않고 넥타이를

가방에 넣었다. 그리고 묵묵히 은기의 셔츠를 마무리했다.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내려다보는 은기를 의식할

때마다 손가락이 바늘에 찔렸다. 그때마다 괜찮으냐고 물어서

더 긴장되었다. -54쪽

 미친 친화력이 강점인 주인공 레이의 모습은

나에게 없는 장점이라, 내가 너무도 갖고싶은 성격이라

무척 부러웠고,

스스로 왕따가 되려는 듯 행동하는 은서의 모습에서는

고립되었던 학창시절의 내 모습을 보는것같아 공감이되었다.


소제목들의 맨위 왼쪽의 시 들도 거의 다 마음에 드는 감성이었다.

이 책의 내용과도 비슷하게 이어지는 듯하고.


처음에는 감성적이고 설레는 이야기에

기분좋게 읽었는데 은기 남매의 비밀이

밝혀지고 부터는 암울해지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되어 기분이 다운되었다.

소중한 사람에게 이 책을 필사하여 선물해도 될까 망설여질정도로.

하지만 너무도 감성적인 첫사랑, 성장소설을 또하나

찾아낸거 같아 좋았다.


`오타

54쪽-신기하다는 내려다보는

75쪽-헌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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