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 풍경화 컬러링북 : 북유럽 편 - 쉽고 재미있게 그리는 색연필 풍경화 컬러링북
김소라 지음 / 에디트라이프 / 202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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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작가님의 색연필 풍경화 컬러링북이

북유럽의 풍경을 담아 출간되었네요.

전작에서는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북유럽으로 한정된

풍경이라는 점이 다르네요~

알록달록한 파스텔톤 색의 건물들이 예쁜

표지를 보니 안에 있을 풍경들도 기대가

되었어요.



차례를 보시면 이 책에 담긴 모든 도안을

한눈에 미리 보실 수 있어요.

초록빛의 풍경과 겨울의 풍경들, 노을 지는

풍경과 웅장한 성당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풍경들이 있네요.



작가님께서는 파버카스텔 24색으로 채색을

하셨다고 해요. 평소에 72색도 적다고 생각했는데

24색만으로 다양한 풍경들을 표현하셨다니

놀랍습니다.






색상표 다음 페이지에는 색을 섞는 법,

그러데이션 기법, 바닷물이라든지 나무를 입체감

잇게 표현하고 면을 고르게 채색하는 법을

아낌없이 알려주시고요, 선 긋는 연습과

선의 종류까지도 알려주셔서 컬러링을 처음

해보는 분들께 정말 도움이 되는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데이션 부분은 세세하게 설명이 적혀

잇지는 않아서 유튜브라든지 검색을 이용해야

할듯해요.

책에는 연습하는 페이지가 없기 때문에

노트에 따로 해봐야 한다는 점이 아쉽긴

했어요.



다음은 풍경화 연습 페이지가 한 장 나와잇고,

연습 후에 본격적인 컬러링 도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풍경들을 찍어봤습니다.








노을은 다양한 색감이 어우러져서 늘 감탄을

자아내지요.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표현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웅장한 성당 모습도 넘나 아름답죠.

특히 에메랄드빛의 지붕 모습이 멋집니다.

언젠가 직접 가서 볼 날이 오겠죠.

북유럽 하면 오로라도 빼놓을 수 없죠.

선명한 오로라를 눈과 마음에 담아오고 싶어요.

회전목마와 꽃이 함께 잇는 구도도 정말

아름답고, 빨간 펍 트램은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라 신기하고 좋아요.






처음으로 칠해볼 풍경은 스웨덴의

린네 정원입니다. 곧 봄이 오니까 따듯한

분위기의 풍경을 칠해보고 싶었어요.

컬러 칩과 원 포인트 레슨이 함께 있어서

든든한 느낌이 들었고, 책 가운데가 부드럽게

잘 펼쳐져서 색칠하기 편했어요.


주로 이터널 색연필로 칠하고 부족한 색은

슈퍼소프트로 칠했습니다.

하늘 부분은 정확하게 각을 잡아서 그리고 싶어서

마테를 붙여서 칠해줬어요.



작가님의 꿀팁과 옆의 예시를 참고하면서

완성했습니다ㅎ 연필로 그리신 듯 아날로그의

도안 선들이 정겹고 도안 자체도

너무나 예뻐서 힐링 되었어요.

색연필만의 사각사각하는 소리와 클래식

음악도 같이 들으면서 하니까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라 행복했습니다. 여행을 마음껏 갈수

없는 현실이지만 풍경화를 따라 그리면서

힐링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색연필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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