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전 - 원혼을 부르는 책
김영미 지음 / 산수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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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책 환혼전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한 소설.

대비전에서 궁녀로 소임을 다하는 여리는

같은 궁녀의 장난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할

폐서고에 발을 들이게되고 그곳에서 이상한

형상을 마주하게된다. 호랑이 모습을 했던

그 형상이 세자였다는것을 알게된 여리.

세자와 귀신이 있는지 없는지를 두고 내기를

하게된다. 그러던 중 환혼전이라는 일명 귀신이

쓴 책이라는 괴이한 책이 돌아다니게 되고,

이사람,저사람의 손에서 읽히며 책에 대한

소문도 다양해지고 나라가 혼란에 빠지는 날이

이어진다.



여리에게 환혼전이 쥐어지게 되 그내용을

살펴보니, 소설속 아이의 이상한 행동에 무당이

굿을 하자, 아이의 입에서 날개달린 괴물인

천구가 나타나 자신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죽을

것이라고 저주를 햇다는 내용이엇던 것이다.

이 책에 얽힌 미스터리의 끝이 어떻게 마무리

될것인지 무척 궁금햇다. 그래서 옛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라 한문이 많이 등장해도

재미잇게 몰입하며 읽엇다.



궁녀지만 양반집 규수의 신분이엇던 여리의

당차고 자신이 믿는것을 이야기하는 태도가

멋지게 느껴지기도햇다. 궁녀로서도,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역할로서도 부족함이 없던 캐릭터엿다.

시대극의 미스터리는 처음 읽는터라

조금 낯설기도햇지만 드라마처럼 그려지듯 읽히는

부분들이 잇어서 기억에 남을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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