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노래의 인기가 심상치않다.광고 삽입곡에도 나오고 유명가수분들이커버곡으로도 많이 부르고 많은 대중들에게위로가 되어주고있다. 나도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눈물이 왈칵 나면서 마음이 포근해지는걸 느낀다. 최근들어 많이 듣는 노래중 하나인데,일러스트레이터 곽수진님과 협업으로 이루어진그림책이 나오다니. 해외에서 볼로냐 도서전대상을 받으신 작가님답게 그림이 하나하나따듯하고 노랫말과 잘 어우러진다고 느꼈다.정말 이 노래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느끼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받고 위로를 전해주어 가수 본인도 얼마나 기쁠까 라는 생각이들었다.맨뒤에 작가의 말을 보면 곽수진 님은노랫말에서 어디로 가는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누구와 가는지에 중심을 두고 그림을 그리셨다고한다. 실제로 키우셨던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건너 이제는 추억으로 남은 이야기를 떠올리며그리셨다는데 노랫말의 따듯함을 생각하며그림을 살펴보니 더 애틋했다.맨처음에 어두운 방안의 모습에서 시작한그림은 강아지와 반려인이 함께 여행을다녀오고난 뒤 같은 방안의 모습은 햇살이비춰 환해졌다. 코로나시대로 괴로워하는 우리의 모습도꼭 나중에는 환한 빛으로 가득하기를.코로나블루라는 우울증이 생길정도로이 전염병이 우리에게 악한 영향을 미치고있지만 따듯한 노래와 그림으로 치유하며소중한이들과 다독여주며 씩씩하게 예전으로돌아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