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책은 워밍업과 그림이 완성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긴 튜토리얼 책이고, 분홍책은
도화지 두께의 컬러링도안과 12달 월페이퍼가
담긴 책으로 두권으로 구성된 예술서적이에요.
그림들이 굉장히 창의적이고 재미있어요~
길다란 핫도그를 머리에 쓴다던지,
토마토케첩 수영장에서 주스한잔 하는 친구들,
케이크와 사람캐릭터가 합체된 모습 등
특이하고 재밌는 그림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설찌 작가님만의 드로잉 스타일을 엿볼수 있는
페이지가 인상깊더라구요. 평소에 판타지장르를
좋아하다보니 요런 상상을 펼치는 공간이
참 좋다고 생각햇어요.
선긋기, 패턴 그리기, 그라데이션 연습 등등
기초적인 워밍업을 해보고 본격적인 컬러링으로
들어가면 더 재밌고 완성도 있는 그림이
탄생할것같아요.
작가님이 사용한 색연필은 역시나 많은 예술가들이
선택하는 프리즈마 색연필이더라구요.
쨍한 색감이 매력적인 아이죠~ 저도 자주 찾는
색연필이라 반가웠어요.
컬러링북은 쉽게 떼어지고 작가님의 예시도
있으며, 두께가 도톰한 종이여서 물감으로도
충분히 칠할수 있을것같아 장점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맨뒤의 월페이퍼도 활용도가
많아보여요~ 저는 일단 편지지로 사용하려고
생각중이랍니다.

설찌님만의 그리기 노하우도 알수있고
창의적이고 재밌는 그림도 잔뜩 구경하고
나만의 색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책이에요. 집콕을 즐기기에 컬러링이
딱인것같아요~ 예술에 관심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