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로 칠하는 오늘의 풍경 - 꽃과 나무, 하늘의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는 색연필 컬러링북
유수지 지음 / 시대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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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과 꽃이 가득한 유수지 작가님의 신간이에요~

책의 앞뒤 표지 모습인데 뒷표지 하단을 잘 보시면 향균인쇄

마크가 표시되어 있어요~ 코로나때문에 감염 위험이 있을까봐

안심할수 있는 잉크로 인쇄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세심합니다.

앞표지에 보시면 작은 글씨로 엽서크기의 도안이 들어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이 책은 색연필로 컬러링 할수있는 도안이 들어있어요.

총 16가지 도안을 작가님의 설명을 보고 차근차근 색칠할수 있답니다.

유수지 작가님은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 72색을 사용하셨다고 합니다.

맨처음에는 이렇게 기본적인 것부터 소개되어있어요.

색연필 잡는방법까지 나와있을줄은 몰랐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어서 색연필로 긋는 방법과 채색방법 등이

나와있는데 구름의 명암이나 나뭇잎을 표현하는 방법 밑에

연습할 수 있는 칸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각자 가지고있는 노트에 하는 방법도 있지만 책에 바로 하면

더 편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다양한 채색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 페이지가 특히 제 눈길을

끌더라고요. 작가님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끊어서 칠하기'

라고 합니다. 그림이 지루해지지 않고 독특한 완성작을

볼수 있다고 해요. 끊어서 칠하는 방법은 여태껏 봐오질 못해서

조금 생소하다고 생각했는데 일단은 작가님의 내비게이션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풍경외에도 예쁜 꽃 도안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프리즈마 색연필로 소개되어있는 책이라 색연필 일련번호들이

쓰여져 있는데 다른 브랜드의 색연필이라도 비슷한 색이라면

사용할만 할 것 같아요.


16가지의 작품들을 색칠하는 과정 소개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엽서 도안이 나옵니다. 작가님의 활용법처럼 벽에 붙여서

장식하거나 소중한 누군가에게 손편지 써줘도 좋을것 같아요.



16가지 중에서 제가 선택한 도안은 '풀숲 너머의 바다와 윤슬'입니다.

'윤슬'이라는 단어를 평소에 좋아해서 바다와 풀숲이 어우러진

도안을 칠해보고싶었어요.

설명이 부분별로 아주 친절하게 나와있습니다~

작가님의 방법대로 천천히 따라서 해보았어요.



아래가 원본, 위쪽이 제가 완성한 모습입니다.

작가님은 흰색 종이면이 안보이게 꼼꼼히 칠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빡칠을 해야한다는 주의가 아니라서 그냥 요건

제방법대로 했습니다~

프리즈마 색연필은 부드럽고 발색이 선명한 대신 가루가 많이 생겨서

휴지로 닦거나 불어가면서 사용해야하는 단점이 있어요.

가격이 높기때문에 구매하기가 조금 망설여 지기도 하죠.

그렇지만 매력이 충분한 브랜드의 색연필이라고 생각해요.



도안부분에서 아쉬운 점은 컬러링도안 뒷면 위쪽에 도안제목이 인쇄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저 부분을 스티커로 가려서 편지를 쓰는 방법도

있지만 굳이 제목을 넣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작가님의 꼼꼼한 설명을 읽어보니

앞으로 컬러링 할때 더 완성도 있게 마무리 할수 있을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나만의 스타일로 도안을 완성해 나가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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