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 공지영의 섬진 산책
공지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가 어떤 삶을살든 너를 응원할것이다> ,<도가니>

이후 오랜만에 읽어보는 공지영 작가님 신간.

이번 에세이는 작가님이 여러가지 힘든일을

겪고 섬진강변쪽으로 작업실을 옮겨, 그곳에서

생활하시며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고뇌하시고

나 스스로를 사랑하기위해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을 보낸 일상을 담아내셨다.



작가님의 후배 h와의 주고받는 대화들이나

아름다운 섬진강의 사진들이 기억에 남는데,

h님을 좋은쪽으로 변화시키는 작가님의 경험담이

나에게도 좋은 방향을 알려주었으면 하고 바랐다.

아인슈타인의 명언중에 행동하지도 않고 바뀌기를

바라면 미친거라고 전해지는 말이 있는데

정말 행동하기가 겁나지만 작가님의 말씀처럼

행복해지기위해서라도 바뀌어야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님은 '~가 힘들었지만 나는 했다' 라고 이야기

하시는데, 그 부분이 약간 뻐기는듯도 해서 기분이

불편했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작가님도 하셧으니까

나도 가능한 일이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수도

있었다.



이책에는 제목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문장이

많이 나온다. 내가 행복해지기위해, 자신을 소중히

대하기위해 불편하지만 실천해야하는 것들..

앞으로 어떤 시련이 다가올지 모르지만 신앙인으로서

기도하면서 잘 헤쳐나가야겠다.

나 역시도 작가님처럼 자살해야겠다고 다짐해야햇던

순간이 많았다. 앞으로의 나 자신에게 힘들때

의지해야할 책으로 이책을 찾으라고 권해야겟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