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 상1 - 시간을 넘어온 손님
묘니 지음, 이기용 옮김 / 이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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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타지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듯하다.

중국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될만큼 인기있는 이작품은

삼국지x매트릭스, 서유기x반지의제왕이

짬뽕된 특이한 세계관을 가지고있다고해서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현대의 주인공은 병을 앓고있는 노인이다.

온몸이 서서히 움직임을 멈추게되는 병에 걸려

죽을 날만 세고있는데 그의 영혼이 고전시대로

흘러가 어린아이의 몸으로 들어가게된다.

그 아이의 이름은 판시엔으로 판씨집안의 사생아다.

훗날 황제의 둘째부인의 아들과 경쟁하게된다.

판시엔의 시대에는 경국,북제,동이성 이렇게 

세 나라가 대립하고 있고 판시엔이 사는곳은 경국으로

평화로워 보이지만 위험이 숨어서 기다리고있는

곳이다. 그는 어릴때부터 우쥬와 페이지에 스승의

훈련을 터득하며 자라나 몸속의 진기를 점차

다룰줄 알게되고 독에 대해서도 알게된다.

열여섯이 되는 해 우쥬로부터 어머니의 유품상자

이야기를 듣게되고 열쇠를 손에 넣기위해 황제가

머무는 궁으로 향한다.



중국드라마는 '황제의딸' 이후로 몇작품 본게 

없는데 이번에 이 소설을 읽으면서 드라마 한편

보는것같은 생생함이 느껴졌다. 주인공 판시엔이

어머니의 유품 상자를 열기위해 열쇠를 손에넣는

과정을 따라가는 재미도 잇엇다.

그러나 오타가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읽다가 오타가

거슬려서 흐름이 자꾸 끊겼고 번역도 그닥 

매끄럽지 못한듯했다.

다음권도 읽을지는 잘 모르겟지만 오타 검열을

더 철저히 해주셧으면좋겟다.



반지의제왕에 나온 마법사라거나 

우리나라의 액션무술은 익숙하지만 중국무술은 

몇번 보질 않아서그런지 재미있다는 느낌이 안들었다. 

항상 아빠나 삼촌분들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에..

그런쪽의 재미는 없었지만 신비한 능력을 지닌

인물들과 앞서 유명 작품의 짬뽕되었다는 내용이 

여기서 어떻게 나오는지 찾아보는 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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