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뽈의 숲을 닮은 컬러링북 -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 애뽈 컬러링북
애뽈(주소진) 지음 / 시드앤피드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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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애뽈 작가님의 신간이
출간되었어요🎵 집에 있는 숲물행 컬북과
비교해보니 판형이 조금 작더라구요!
여름과 잘 어울리는 표지의 예쁜 그림과
쨍한 빨간색의 커버가 너무나 맘에 들어요♡
역시 애뽈 작가님의 컬북은 소장가치가
아주 굿입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미리보기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도안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편안해지고 좋았어요.


숲물행과 다르게 양장본이 아니라서
180도로 시원하게 펼쳐지지는 않지만
색칠하는 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숲물행을 칠하면서 다음책에서는 수정되길
바랐던 예시 이미지를 비교해보니 크기가
같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크기가 컸더라면 참고해서 컬러링 하기가
좀더 수월하지 않았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

이 들었답니다.


숲물행과 마찬가지로 맨앞쪽은 등장인물
소개와 함께 간단한 소품들을 연습할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아기자기한 도안들이
너무 귀여워요!


숲물행과 차이점이 또 있었는데 패턴을
연습하는 페이지가 있더라구요.
열심히 연습해서 그냥 칠하기 밋밋한
원피스나 셔츠,아우터들에 예쁜 무늬를

넣어줘 봐야겠어요!


맨 뒤쪽에는 전문가용 페이지라고,
도화지 두께에 맞먹는 종이로 세 장의
도안들이 있더라구요. 수채화 느낌이나

마커펜으로 표현하기 좋은 도안들이에요.


많은 도안들 중에서 제가 첫번째로 고른
도안은 여행을 떠나는 소녀 입니다.
코로나때문에 맘편히 여행도 못가고 거의
집에만 있는 저에게 대리만족이 되는
도안이에요ㅎ 넖은 면적의 바탕이 막막했

지만 열심히 해봤습니다.


프리즈마 색연필 150색으로 먼저, 붓과 다람쥐를 완성해봤어요.
옆의 예시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려고 노력
했지요~ 컬러링 할땐 만만한?부분부터
시작하는 편입니다ㅎ



넓은 바탕부분은 블렌더를 사용해서 색을
곱게 펴주었어요. 면적이 넓어서 손목이

조금 아프더군요..


그렇게 이틀에 걸쳐서 완성했습니다ㅎ
치마에 땡땡이 무늬를 넣으려고 했는데
노란 원피스라 티가 안날것 같아서 그냥
냅뒀어요~ 완성된걸 보니 헤어 색감이
생각한대로 나와주질 않아서 아쉬운데,
나름 뿌듯합니다ㅎ
애뽈님 도안은 예시부분이 수채화 느낌이라
색연필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느껴져요..
그래도 금손분들은 잘 하시지만요ㅎ
초보가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컬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도안들이나 디자인이
예뻐서 소장하기에 참 좋은 컬북이지요♡

인터넷 서점엔 공개 안되었던 도안들을

보여드리며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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