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지 1 패시지 3부작
저스틴 크로닝 지음, 송섬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권

정부에서는 리어박사와 함께 비밀리에

실험을 하고 있었다. 뱀파이어 바이러스로

다치지도,늙지도,죽지도 않는 인간을 만들어

군대에서 활용하려는 것이다.

그 실험체들의 조건은 가족도 없고 서류상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야 한다는것.

그리하여 사형수 카터가 선정되어 어딘가로

인솔되어가고, 박사는 어린아이가 더욱

실험조건에 잘 맞다고 판단, 가족을 잃어

수녀원에 보호중인 에이미를

특수요원 울가스트를 파견하여 데려오게한다.

그러나 울가스트는 정부에 대항하여 에이미와

함께 전쟁터같은 곳에서부터 도망간다.

2권

1권의 말미에서 비감염자들을 모아 콜로니라는

도시가 형성되고, 에이미가 다시 짧게 등장하고

마무리되었다. 정부의 비밀프로젝트로

실험체였던 존재들을 트웰브라 부르는

에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버린 전에는

그냥 사람이엇던 바이럴. 그 속에서 유일하게

인간도, 다른 생명체도 아닌 에이미가 콜로니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그들에게

한줄기 희망이되어준다.

?

제목의 패시지는 검색해보니 시간의 흐름이라는

뜻이란다.

오랜 시간의 흐름속 변해가는

세상속에서 혼자 외로운 상황을 맞이하게된 에이미가안쓰럽다가도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소녀의 모습에서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에서 안도감을 느꼈다.

?

"울가스트 요원, 자네는 선의 편에 서는거야."

-70쪽

울가스트에게 상황을 정당화 시키는 리처즈의

이 말에서 sf판타지인 <메이즈러너>시리즈가

생각났다. 실험하는것을 정당화하려는

선함을 강조하는 집단들.

바이러스가 언제, 무엇이 발단이 되었는지

모르겟지만 인간의 잘못도 분명 존재하는것같다.

?

이소설은 다른책들보다 글자크기가 작지만

영화를 보는듯한 몰입감이 커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래도 다음 시리즈에서는

글자크기가 조금 커졌으면 하고 바란다.

?

다음은 트웰브라는 제목으로 독자들에게

찾아오는 이 시리즈의 내용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