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퍼슨
크리스틴 루페니언 지음, 하윤숙 옮김 / 비채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캣퍼슨을 비롯해서 열두가지 단편소설이
실려있는 작품집이다.
책표지가 선정적이고 섹시해서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의 모습이 궁금했다.
게다가 일본 등 각 나라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고하니 궁금하지 않을수 없었다.

책의 제목과 같은
첫번째 이야기는 연상연하의 뭔가 복잡, 애매한
남녀간의 심리를 그렸다. 제목에 고양이가
들어가있어서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신했다?
사람이 고양이처럼 행동한다? 그런 상상을
했다. 고양이라는 단어가 나오긴 한거같은데
아직도 그 의미를 잘 모르겠다..

그나마 이해하기 무난했던 소설들은
<좋은남자>, <겁먹다>, <성냥갑증후군> 정도..
띠지에 있는 후기에서는 재미있다고 되어있었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던걸로..
옮긴이의 말에서 이 작품은 이런 장르다,
이런 의미다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다.
작가 특유의 상상력이 돋보였지만 너무 사차원적인
이야기인듯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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