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무어 두 번째 이야기 원더스미스 1 - 모리건 크로우와 원더의 소집자 네버무어 시리즈
제시카 타운센드 지음, 박혜원 옮김 / 디오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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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네버무어 시리즈 첫번째에서는 주인공 모리건이
자신이 살던 원터시공화국에서 나와
후원자 주피터를 따라 네버무어라는 새로운곳으로
오게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른 사귀고
네버무어에 정착을 하기위해 원드러스협회에서 주최하는 네가지평가전을 통과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였다.

두번째 이 책부터는 모리건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되는 모험이 펼쳐진다. 모리건이 우여곡절끝에
평가전에 통과해 아홉명의 멤버에 들어가
원드러스협회에서 선서를하고 선생님들께
배우는 과정과 여러가지 사건들을 다룬다.

"나는 원더스미스가 선한 존재일수 있다는걸 알았던 거야. (중략) 네가 원더스미스잖아. 그리고 좋은 사람이고 내게 그 이상의 증거는 필요없어." -189쪽
모리건의 후원자 주피터의 감동적인 이 말로
한 주동안 학교에서 느릿하고도 촌철살인을
일삼는 선생님과 모리건의 말을 빌리면 '개떡'
같은 책으로인해 상처를 받았던 우리의 주인공이
치유가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주인공이기 때문에 죽음이 가까이 찾아오더라도
죽지는 않을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미래가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았다.
그저 앞으로 수많은 고난과 고민을 겪어야하는
그녀를 응원하는 수밖에.

해리포터와 비교되는 만큼 이책은 흥미로운
마법세계와 재밌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두번째이야기에서는 새로운 캐릭터와 용어들이
등장해서 더욱 재밌게 읽을수 있다.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들, 사람들이 실제로
보이고 움직이기도 하는 네버무어 지도 등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님에게 감탄하기도 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이책이 영화로 만들어졌을때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예정이다. 캐스팅이 누가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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