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칠하려니 난이도가 너무 높았기 때문에,
인터넷의 알함브라 궁전 사진을 보며 칠했던 게 꽤 도움이 되었다.
그마저도 사진이 흐릿하고 그늘진 부분은 색깔이 불분명하기도 하고
사진속 색깔이 색연필에서는 찾을 수가 없어서 난감하긴 했지만.
사진속의 건물이나 풍경을 일러스트와 비교해 가면서 채색을
하니까 더욱 색다른 느낌이었고 재미있었다.
그러나 채색을 하면서 맨 뒷장이나 중간중간 실제 컬러사진도
삽입이 되어 있었다면 좀 더 채색하기에 수월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면 더 책 가격이 높아지므로 불발이 되었을런지,
그냥 생각을 못하신건지는 모르겠다만.
그리고 가운데가 180도로 펼쳐지는 책이 아니다보니 중간부분에는
채색하기가 힘들었다.
이런저런 단점들이 있었지만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었고 채색하면서 일상생활의 힘든점들을
잊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박신혜, 현빈 주연의 동명의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더욱 환영할 만한 특색있는
컬러링북이라는 생각이 든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705/pimg_754818159223606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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