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하루 일기
마스다 미리 지음, 김현화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그림체가 간단하면서 귀여운 마스다미리 표
만화. 이번 신간에서는 10대때의 풋풋하고
아련한 감성이 녹아있다.
나는 십대때 어땠었지, 무슨 생각을 갖고
하루하루 보냈을까. 이런저런 감상에 젖어
책을 넘겼다.

어른이 된다는 것에 거부감이 들었던 코하루.
어른이 되지 않도록 지금의 일상, 생각들을
일기에 적어보기로 하는 장면이 뭉클하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어 하고싶은
것들을 할수 있는 때가 되었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무거워진다는것을.
그 순수했던 때는 알지 못했었다.
책과함께 딸려온 양장본노트에는 그림일기장
처럼 디자인되어 있어 약간 난감햇지만 그시절 그느낌에 푹빠져 하루의 생각들을 되짚으며 끄적여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것같다. 꼭 그림이 아니더라도 좋겠지.

십대때 가져볼수있는 생각들, 투정,호기심..
어른이 된 지금 생각해보니 참그때가
그립기도하지만 어떤면에선 돌아가고싶지
않기도하다.

주인공 코하루가 상처를 받더라도 남자친구가
생겨서 다투고 울어보고싶다고 생각하는
장면에서는 아직 순수하기에 이런생각도
할수있겠구나, 어른이 되면 상처받기 싫어서
피할때도 있는데 하고 나의 지난날을
되돌아보았다.
상처받더라도 사랑하는것이 낫다는 어느
명언이 떠오르기도.

마스다미리 표 공감만화는 이번에도 꽤 많은
독자들의 인정을 받을것같다.
옮긴이의 말처럼 어른이되어 외모는 풋풋함과 거리가 멀지라도 마음은 청춘으로 살아가면 참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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