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직장인 공부법을 배우다 - 나를 위한 맞춤형 평생공부법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공부법책을 좋아하는지라 자주 읽어 봅니다.가끔 고등학생용으로 나온것도 읽어보지만,

 

수능문제 유형에 관한 설명이나 학교에 관련된 사항이면 아무짝에 쓸모가 없더군요^^:

 

그래서  직장인에게 맞는 책을 찾던중 이 책을 한줄기 빛처럼 여기고 읽게 됐습니다.

 

직장인을 위한 공부법이라니 뭘까?

 

그 동안 퇴근후 공부법이나 아침형 공부법아니면 일일30분 공부법등을 읽었기에,

 

기대는 안하고 봤습니다.

 

 

 

제가 생각했던거랑 다르게 이 책은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 공부법을 성공한 사람들의 글이나 예시로 설명해주고 있네요.

 

(그래서 설득력 게이지가 쭉쭉 올라갔습니다.!책에 나온 책들도 관심이 가더군요^^)

 

포괄적으로 모아놓은 스크랩북같습니다.값어치가 있는 스크랩북입니다.^^

 

한마디로 공부법 대백과사전 같은 느낌이네요.

 

좀더 알고 싶다면 검색해서 찾아볼수 있는 나침반같은 역활도 해줍니다.

 

 

 

다른 사람의 공부법을 해보고 실패했다고 공부체질 아니라고 낙담하지 말랍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아닐뿐이지 찾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할수 있다는 희망을 주네요.

 

공부법은 무기이고 자신에게 맞는 무기와 전술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거죠.

 

서론부분부터 공감버튼 팍팍 눌러주고 싶었네요.^^'

 

 

 

직장이들이 공부하는게 "좋아하는것"과 "필요한 공부"로 나눠서 설명해주던데,

 

구분을 잘해서 어느선까지 어떻게 해야겠다는 감이 오더군요.

 

시켜서 하는 공부나 언젠가 도움이 될 모호한 공부는 과감하게 하지 마라고 합니다.

 

인생은짧고 시간은 없으니 경제적 공부에 초점을 맞춰서 설명해줘서 좋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네이밍 사고법!

평소에 사물을 본질을 파악해서 네이밍을 하는 훈련인데,별거 아닌것 같지만 창조적인 생각을 맘껏 키워줄것 같습니다.

 

불도저식 공부법.

혼다자동차의 창업주는 자신이 원하는 수업만 듣고 졸업장을 포기했다더군요.

그래..이게 경제적인 공부법이구나.졸업장 종이한조각보다 귀한게 시간인것을..

졸업장 따윈 영화관 입장권만큼의 값어치도 없다.나는 일을 성공시키고 싶어 학교에 들어갔다.

 

졸업장을 받는다고 일의 문제를 해결하여 먹고 살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영화표라면 반드시 영화를 볼수 있다는 보장이 있다.그쪽이 훨씬 낫다.

혼다소이치로전중에서...

 

본책 P69

문을 닫고 공부하기

스티븐 킹의 경우 목표를 정하고 문을 닫고 정해진 시간까지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건 다이어트에도 응용가능하더라구요.냉장고는 거실에 있으니,  제 방에서 뭘해도 좋으니 나오지 않고 잠드는거죠^^야식이 땡길때 좋아요.)

 

공부할때도 큰 도움외 되죠.환경이 사람을 만드는것 같네요.

 

공부하는 공간을 만들어서 정해진 시간동안 공부하는거야 말로 저같이 의지박약아들에게 최후이 수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집에서 공부하기 힘들다면 도서관이나 독서실을 찾아야 외부단절로 공부에 집중할수 있는 단절법과도 통하네요.

 

책에서는 카페도 추천합니다.

 

신문스크랩활용법을 보면서 블로그 100일 챌린지 프로그램이랑 같이 하면 큰 효과를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넷 기사를 스크랩하는건 종이스크랩보다 쉬우니깐 저같은 귀차니즘도 도전할만 하네요.

 

 

어쨌든 등등.굉장히 다양하고 공부법마다 각각 추천하는 유형의 사람도 깔끔하게 편집되어 나와 있어 유용합니다.

 

 

 

 

 

 

아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분이시라면

 

공부지속력과이야기하면서 예를 들었던 도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을 아마 읽고 싶어 지게 될것 같네요.

 

 

 

 

 

저자가 일본사람이지만,일본도 한국처럼 영어 구사 능력이 사회적 지위를 좌우한다고 하니,

 

영어 공부에 대해서 방법론을 쭉 제시해줍니다.

 

구체적인 부분도 있으나,음독과 통암기를 강조하는것에 지나지 않아서 큰 기대는 버리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좀더 궁금하다면 영어는 다른 책을 찾아봐야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음독,낭독영어야 말로 기본중에 기본이니 버리지 않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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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도 성공한 아빠의 뱃살혁명
정종철.강훈 지음 / 위즈덤스타일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요즘은 다이어트관련 도서 신간 소식이 자꾸 들려옵니다.

 

기대를 안하더라도 다이어터들은 꼭 봐야 직성이 풀리지 않나...제가 그러네요.ㅡ.ㅡ.;;;

 

 

이 번에는 본명보다는 옥동자가 더 부르기 쉬운 정종철씨의 책이 나왔군요.

 

 

 

다이어트 전과 후가 후덜덜 하구만요.

 

 

 

 

 

 

 

다시 책으로 돌아오면..ㅎㅎ

 

책 재질이 맨들맨들한게 잡지같네요.

 

 

허리띠 한칸에 인생 5년이 달렸다고 하는데 허리띠한칸의 가치는 대단하네요.문구를 듣는 순간 바로 이거구나! 싶어서 적어났어요^^;

 

책 초반은 당연히~ 다이어트의 동기와 시작부분에 대해서 나오는데 개그맨 답게 글도 재미있게 쓰셨네요.안지루해요.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옥동자가 옆에서 떠드는...아니...말해주는 느낌입니다^^;

 

다이어트책이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한 집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느껴지면서 다이어트동기유발도 되고 일석이조네요.

 

아빠들이 읽으면 참좋겠어요.

 

 

 

 

 

두부를 싫어했는데 다이어트하면서 참맛을 알았다는 부분도 무릎 탁! 치게 만드네요.

 

저도 다이어트하면, 아무래도 무염식위주에 채소나 현미밥을 먹고 인스턴트를 멀리하니 입맛이 변하더라구요.

 

두부를 먹고 엄마한테 물었죠.

 

"엄마.요즘 두부에는 설탕도 들어가???"

 

ㅎㅎㅎ 어쨌든 두부야 말로 다이어트에도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지만 원푸드하면 바로 질린다는 불편한 진실이 있습니다.ㅎ

 

 

 

약을 싫어해서 그런가 비타민제대신 채소와 야채를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쑥갓을 먹어라는 추천도 맘에 들었어요.

 

쑥갓이 싸고 구하기 쉽거든요^^ 식사때마다 먹는데 알고 먹으니 더 몸에 좋게 작용할것 같습니다.

 

음식은 이렇게 알고 먹으면 실제로도 좋게 작용한다네요.

 

 

 

아 그리고 다른책에서 못봤는데,

 

상품뒤에 적혀있는 영양성분표를 알려줘서 고마웠어요.

 

1회 제공량의 꼼수는 이미 알고 있었는데 그건 몰랐네요.

 

%영양소기준치가 하루 권장량의 퍼센트군요.

 

만약 나트륨이 20%라면 하루 섭취량의 20%가 들어있다는 말씀!

 

 

 

 

그외에도 물을 무조건 많이 마신다고 좋은건 아니고, 15분이상 운동안한다고 지방이 일을 안하는건 아니다등등의 지식을 짚어줍니다.

 

그 어떤 책에도 없는 회식 포지션도 재미있습니다.

 

상사의 왼쪽 자리가 의외로 좋은 포지션이라네요.

 

근데 상사가 왼손잡이면 어떻게 될까나?ㅋ

 

 

 

 

이 책으로 제가 얻은 제일 일순위는 바로!!!!

 

달리기 입니다!!!

 

걷기가 지방을 타는데 가장 좋다이라는건 지금도 뉴스에서 뉴스거리로 계속 나오죠.

 

아무래도 고도비만부터 노인까지 할수 있는 기본이라서 무리없이 주장할수 있지 않나 싶네요.

 

하지만 덕분에 저도 달리기는 무릎에 무리가 가고 살이 빠지는건 걷기니깐 달리지 말자고 했는데,

 

체지방 소모율과 체지방 소모량이 다를줄이야!!!!!

 

뛰기가 걷는 것보다 소비칼로리가 월등히 높고 체지방 소모량이 많다네요.(하지만 비만이신분들은 일단 정상체중에 가까워진후에 해야겠죠.!)

 

특히 하루에 1시간 이상 걷기운동할 시간이 없는 다이어터들에겐 30분 뛰기가 더 효율적이겠네요.

 

인터벌 걷기처럼 뛰다가 걷는것을 반복하는것도 괜찮다네요.

 

그러니  쿠션좋은 런닝화 신고 뛰어야죠^^

 

비유도 정말 재미있게 해줘서 이해가 쏙쏙 들었죠.

 

 

 

알기 쉽게 예를 들어보자.

 

저기 남쪽 지방에 '체지방'이라는 동네가 있다고 치자(유치해도 참으시라.)

 

하루는 그 동네에 홍수가 나서 언제 마을을 덮칠지 몰라 주민들을 빨리 대피시켜야 하는데 교통수단이 딱2가지 있다.

 

하나는 승용차,하나는 버스다.

 

승용차는 연비가 좋은 대신 사람을 많이 못 태우고 버스는 연비가 나쁜 대신 많은 사람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자,당신 같으면 이 위기상황에서 어떤 걸 선택하겠는가.

 

이건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다.그냥 알아서들 판단하라.

 

하지만 나는 버스를 보내서 한 사람이라도 더 태우련다.

p138

 

 

승용차:걷기

버스:뛰기 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그리고 PT체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하네요.

 

그래서 전 음악에 맞춰서 PT체조와 상상줄넘기를 섞어서 하고 있습니다.

 

생활운동이라도 열심히 하라는 글대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할수 있는 운동하는거죠.

 

그외에 여기 소개된 운동은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 응용가능한게 많네요.

 

책을 스텝박스 대신으로 해서 육체의 양식으로 쓰라는 말!! 저도 실천중입니다^^

 

 

 

 

 

 

 

 

후반부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정종철씨의 글 좋았습니다.

 

현빈같은 사람이 나 잘생겼어! 하는거보다 정종철씨같은 분들이 나 잘났다! 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사는게 더 멋져보이거든요.

 

세상을 바꾸는것보다 나하나 마음을 바꾸면 자신감도 생기고 보는 사람도 웃을지언정 그 사람으로 부터 유쾌한 에너지를 받으니 좋은거죠.

 

다른 이야기지만 정종철씨가 예전에 알바할때 얼굴때문에 주방에만 있었다고 하던데,ㅡㅜ

 

이 책에서도 사실 정종철씨의 몸짱 몸매는 별로 안나와요.

 

처음에 올린 다이어트후 사진에 나온 부분에서 얼굴빼고(ㅋ얼굴없어용) 흑백으로 처리되서 똑같은 사진이 각도만 다르게 여러번 나오는거 말고는요.

 

이거 출판사의 음모는 아닌가..?ㅋㅋㅋㅋ했지만..

 

운동방법을 사진으로 설명할때랑 가족들 사진이 그 부분을 채우고 있군요.

 

생각해보니 나르시즘에 너무 빠져서 내용은 없고 사진으로 때우는것보다야 좋네요.

 

글이 알차니깐 사진은 사실 많이 필요없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옥동자몰을 만든이유가 중간에 잠깐 설명되어있는데 부디 초심 잊지 않으시길 바래요.

 

책사니깐 주는 옥동자몰 4천쿠폰 곧 쓸것 같습니다.제가 멍청한건지 모르겠지만 그의 진심을 믿고 싶으니깐요.

 

 

게다가 닭가슴살은 전문 제조업체에 위탁 가공하는데 먹는 걸로 장난치는 놈은 손모가지를 잘라버려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상당히 까다롭게 제품을 주문하고 있다.

 

그래서 생산비용이 겁나게 많이 들어 나름 최대한 싸게 판다고 해도 실제 마진은 거의 없다. 

 

안 믿어도 할수 없지만.

 

내가 다이어트 사업을 벌인 건 돈 벌어서 부자 되겠다는 이유에서가 아니었다.

 

돈을 벌려면 닭 가슴살과 다이어트관련 제품을 파는것보다 차라리 치킨 체인점이나 삼겹살집을 내는게 빠르다.

 

이미 다이어트 시장은 경쟁을 넘어서 제살 깍아먹는 포화상태인데 나처럼 어리숙한 녀석이 그 쟁쟁한 업체들 틈에 끼어서 무슨 돈을 벌곘나.

 

나는 성격상 재테크와는 거리가 먼 스타일이라 이익을 내는 비지니스보다는 내가 보람을 느끼고 재밌는 사업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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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네 레시피 - 콩나물무침부터 갈비찜까지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내는 요리 비법
중앙M&B 편집부 엮음 / 중앙M&B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천편일률적인 한식 요리책에 질리신 분에게 추천해요

 

 

 

편집부에서 만들어서 그런가, 여러사람이 만든 요리책이라서 그런가 구성고 좋고 꼼꼼하네요.

 

목차 부터 땡기더라구요.콩나물 무침부터 반찬 국등..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몸에 좋은 음식들이에요!

 

목차중에 김치 퍼레이드 부분도 기억에 남네요.

 

일반가정식,한식 요리책으로 이만하면 손색없네요.대박구성입니다.

 

 

초보분들에게도 좋지만,요리 고수님들도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제목만 친정엄마네 레시피가 아니라, 목차도 편집도 모두 친정엄마한테 전수 받는 기분을 주는거 정말 좋아요.

 

(예전에 다녀간 블로그 중에 정말로 친딸에게 알려주실려고 본인의 요리를 방법을 딸에게 대화하듯이 포스팅하시는 분들을 봤거든요.

그때 그 분의 딸이 참 부러웠는데, 이 책이 있으니 안 부러워할래요^^)

 

이 글에서 마치 엄마가 딸하테 이야기 하듯이 반말로 설명해주는데요,

 

처음에는 ' 이 아줌마 뭐야? 왜 반말이야.ㅡ.ㅡ.'

 

하다가도 아래사진처럼 다른 책들이 무시하는걸 알려주면 충성하게 됩니다^^

 

 

 



 

 

 

 

 

 

 

 

 

 

 

요리책에서 이렇게 미역국종류별로 넣어주는거 처음봐요><~

 

미역국을 좋아는지라 무지 좋았어요.








 

 

이 책은 아쉬운점은 요리과정 샷이 없다는겁니다.

 

밑에 처럼 완성된 음식사진과 오른편에 요리재료와 순서가 나와요.

 

그래서 처음에 실망했는데.

 

다 이유가 있더군요.(요리에 부수적인 엄마의 설명글이 많아서 과정샷까지 찍으면 책이 너무 두꺼워져서 그런것 같네요)

 

해물탕처럼 초보들이 실수하기 쉬운 요리는 뒤에 엄마에게 질문이라는 코너로 자세히 알려줍니다.







 

 

그리고 친정엄마의 훈수!라는 부분이 몰랐던 사실도 알게하고 비밀요리비법을 알게되는것 처럼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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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다시 나를 세워라 - 사랑하고 감동하고 전율하며 사는 법
존 B. 아이조 지음, 윤미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책의 제목과 표지만 보고 이 책을 판단하기에는 아리송 했어요.

 

하지만 책을 읽으니 이 책이 제가 찾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012년은 이 책으로 출발하시길 추천합니다!

 

 

이 책은 보통의 계발서 처럼 간단하게 00해라..00하지마라.. 식이 아니라

 

저자의 삶이 책 중간중간 풀어나가면서 주제에 맞춰 설명되어 나갑니다. 

 

마치 강연장에서 차분하고 열정적인 강연을 듣는 기분이 들었어요.

 

 

책을 읽다봐니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생각 나더군요.

 

다른책이지만  삶을 바라보는 큰틀이 서로 맞아요.

 

제가 인생에서 아끼는 책중에 하나라서 매우 반갑더군요.

 

 

 

 

 

옷살때 기본아이템이 살려고하면 막상없어서 답답할때가 있거든요.이 책이 제가 찾던 바로 그런 기본서에요.

 

'그런책 흔한거 아냐? 금방찾을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막상 찾을땐 없어서 고생하는 책이지요.

 

이런 책은 처음 읽을때는 시시하게 여겨 질 수도 있어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도 처음엔 시시했어요.하지만 나중에 영어원문까지 샀어요^^)

 

'당연한거 아냐? 그걸 누가 몰라...어휴..또 속았네...이래서 자기 계발서는 사면 안돼..'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전 자주 그러거든요..^^::

 

하지만 이 책을 2번..3번..4번..읽으면 마음이 달라지실거에요

 

책은 그대로 지만 읽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나쁜책에서 좋은책이 되다니 신기하지요.

 

좋은말이 많으니 밑줄그으면서 계속.... 나는 행복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게 됐어요.

 

이 책은 제2의 순수를 찾고자 하는 분들의 위한 책이에요.

 

어린시절로 돌아가자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아니며,

 

순수라는것은 어린시절이 끝나면 끝나버리는 단계가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본질,가치관으로 인식하는거에요

 

[어리석은 순수나 헛된 낙관주의자가 아니라, 이 세상의 가혹하고 고통스러운 진실들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는 순수,

 

'그럼에도 불구하고'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자 하는 순수]

 

그 중 핵심은 현재를 사는거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는 말이 와 닿더군요.지금 하는일, 지금 만나는 사람, 지금 보고 있는것에 집중하고 있는지 여부를시계만 봐도 알수 있다니 ...)

 

현재를 방해하는 잡념을 구분하는 법과 잡념을 의식적으로 떨치는 훈련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말해줍니다(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필요해서 좋았어요.)

 

만남이 오래된 부부나 연인들에게도 순수를 찾는법을 내 놓고 있습니다.(이 부분은 희망을(?) 가지고 달콤하게 읽었습니다.)

 

 

 

아둥바둥 악착같이 돈을 모아서 노후만 걱정하고 현재를 포기하고 사는 삶이 전 싫어요.

 

이 책의 저자도 같은 맥락입니다.

 

항상 미래에 맞쳐져 있는 우리 생활패턴을 싹 뜯어 고친다면, 행복지수도 올라가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보다 소득수준이 낮은 방글라데시가 행복지수가 높은건 나름 일리 있는 결과라고 생각이 들어요.

 

 

 

한번뿐인 인생인데,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아찔해지지 않나요?

 

사랑하는 사람의 지금이 마지막 모습이라면 ...지금 당장 하고 싶은 말이 있지 않나요?

 

돈이 최고다.권력이 최고다,남들보다 더 잘살때까지 잠시 사소한건 미뤄두자는 생각에 사소하지만 큰 행복을 전혀 모른다면

 

그 얼마나 불행한 인간일까요..

 

 

 

삶은 매 순간 기적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결국 마음먹기에 따라 제2의 순수를 가질 수 있다고 믿어요.

 

한번은 집에 물이 안나온적이 있습니다.한달간 고생스러웠지요.

 

화장실변기부터 설거지까지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온다는게 그렇게 신기하고 대단한일이라는것을 물이 다시 나오는 날 알았습니다.

 

생각해본적 있으세요?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고 가스렌지에 불이 나오는게 얼마나 신기한 일인지?

 

그래서 전 티비에서 원주민들이 땅을 파서 물이 나올때 왜 춤을 추면서 좋아하는지 감정적으로 까지 이해가 되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또 익숙해져 수도물의 고마움을 잊고 살았네요.

 

 

다시 그 고마움을 깨우기 위해서 이 책이 있는것 같습니다.그래서 저한테 왔나 봅니다.

 

 

 

 

 

책은 들고 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에요.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보고 덮어도 좋을 정도네요.

 

아래 위 여백이 다른 책들보다 살짝 좁아요.하지만 읽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글씨도 크기도 안 작고요.

 

깔끔하니 마음에 들어요.

 



 

 

마음에 드는 구절 몇개...(너무 많아 다 적기 힘들어서 랜덤으로 적어봅니다)

 

 

[인생을 살 만한것으로 만들어주는 그런 순간들을 맞이하고 즐기는 것은 분명히 우리의 능력에 달려있다.

 

우리는 하나의 장엄한 일몰에서 다음의 장엄한 일몰로 건너가려고 애쓰면서 평생을 보냄으로써

 

그 사이에 존재하는 삶의 수많은 중요한 부분들을 높칠 수도 있다.

 

그 장엄한 일몰들은 분명히 놀랍도록 멋지다.

 

그러나 그것들은 케이크가 아니라 케이크의 장식물일뿐이다.]

 

 

 

[인생의 길을 걸어 갈때 갈라진 틈을 만날 것이다.뛰어넘어라!

 

그 틈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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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밥상 - 매일매일 건강한 1식 3찬
함지영 지음 / 경향미디어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다른 요리책과 차별화 되어 있어 좋네요.

 

사진처럼 책 한페이지에 한끼가 나옵니다.아침상,점심상,저녁상,손님상 순으로 나오고

 

 

 

 

 

 

 

 

뒤에 간식도 센스 있게 넣어 주셨네요.

 

 

 

한끼에 들어가는 영양소 걱정도 없고 요리방법도 친절하게 잘설명되 어 있어요.

 

요리책 답게 크기도 적당합니다.

 

요리초보 신혼부부나 자취생들에게 도움 더 많이 될것 같아요.

 

경향미디어는 요리책을 자주 내봐서 노하우가 있는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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