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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1993년 7월
평점 :
절판
오래전에 읽은 소설이다. 지금도 그때의 감동이 흐르고 있다.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서 책에 눈을 땔 수 없었다. 너무나 상투적인 말이지만, 이 말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싶다. 아주 작은 미물(?)을 이렇게 오랜 기간 탐구해서 이런 대작을 세상에 내놓다니!!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특히 이 소설의 끝부문을 읽을 때 더욱 감탄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아주 편협한 관점으로만 바라보던, 내 속에 갇힌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개미를 닮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무척이나 좋아하게 된 이 책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읽히게 되길 바라며, 이 책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갇힌 사유의 세계에서 빠져 나와 진정한 세계를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