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지혜 - 자신의 생각이 자신을 창조한다
제임스 알렌 지음, 임지현 옮김 / 리드북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깨달음의 지혜'라는 책 제목을 보고 그냥 철학 입문서로 생각했다. 그래서 그저 목차 정도만 볼 요량으로 집어들었다. 생각보다 굉장히 분량이 적었고, 또 철학 입문서라고 보기에 딱히 맞지 않아서(이 책을 보기에 따라서 철학 입문서로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 숨에 이 책을 다 읽어 버렸다. 처음 몇 장은 흔한 자기 계발서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조금의 거부감마저 갖게 했다. 그러나 뒷장으로 넘어갈수록 얼굴에 미소가 돌았다.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상황이 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이 상황을 결정하는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사실 이 우주의 중심이 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나였지만, 그 생각과는 모순되고 주위 환경이 나를 어느 정도 결정하고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실패에 운을 탓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이 상황이 내 생각에 의해 결정된 것임을 이 책을 통해 깨달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니 생각 속에 있음도 알게 되었다. 말 그대로 내가 곧 나의 창조자인 것이다. 따라서 어떤 반성도 나의 반성인 것이며, 이것이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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