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철학적인 하루
피에르 이브 부르딜 지음, 강주헌 옮김 / 소학사(사피엔티아)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요새 임용을 준비하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다. 가을을 타는 것인지, 공부에 지쳐서 그런 것인지 항상 가슴이 아리면서 억눌려져 있는 것만 같았다. 그렇다고 해서 맘 편히 쉴 수 있는 여유를 잃어 버렸다. 그런 여유가 마치 나에게 있어서 사치인듯... 요즘의 나의 생활은 그저 그렇다.. 다들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된다. 놀아도 맘 편하지 않고, 그렇다고 집중해서 공부도 하지 못하고....

철학은 한다는 내가 이런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정말이지 넘넘 부끄럽다. 이런 생각 끝에 그냥 도서관을 서성이다가 눈에 띄는 책을 잡았다. 바로 '아주 철학적인 하루'였다. 대충 제목만으로도 내용이 짐작이 갔다. 내가 이런 책을 읽을 여유가 있는가?? 라고 몇 번이고 자문하여 보았지만, 결국 읽게 되었다. 다 읽고 나서, 읽는 와중에도 나의 이 선택에 후회가 없었다. 나의 정신은 이 책을 통해서 푹~~ 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와 상황이 비슷할 것이라 생각이 드는 모든 사람들에게 굳이 이 책이 아니더라도 정신을 쉬게 할 책 한권쯤 읽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그럼 좀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예전의 일들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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