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는 아줌마
이숙경 지음 / 동녘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내 친구는 담배를 핀다. 남자 친구들도 피우고, 여자 친구들도 피운다. 나는 여중, 여고 출신이라 남자친구보다 여자친구가 더 많은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주위에 담배 피우는 여자 친구는 담배 피우는 남자친구의 수보다 훨씬 적다.

담배 피우는 아줌마.. 제목이 나를 끌었다. 아직 10대의 반항심리가 남아 있는 나에게 이 제목은 눈을 자극했다. 왜 여자라고 아줌마라고 담배를 못피우게할까? 담배피우지 못하게 하는 사회... 나는 그런 사회에 살고 있다. 답답하지만, 가끔은 나도 그런 사회를 의식하지 못한다. 너무 잘 길들여졌기 때문이리라..

친구들아..
길들여지지말기를...
이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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