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나의바다#이경아 #그림책#창비 #창비그림책상#바다 #사랑 #그리움 #꿈#서평단📕물 번짐의 수채화 그림이 아름다운 표지!수채화는 시간이 만들어 내는 그림이라고 표현하던데..책 내용 역시 시간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였다!📙책 속 주인공은 바로 작가님!작가 소개에 쓰여진 마도로스 아빠에 대한 이야기.‘그리움보다는 꿈을 간직한 어른으로 자라게 해준 아빠에게 이 책을 전합니다.’자녀에게 꿈을 키워주는 건 모든 부모의 꿈(희망) 아닐까?물가에 끌고 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는데..나중에 성인 자녀가 저렇게 말해준다면 얼마나 벅찰까?📔아빠가 일하시는 바다의 모습은 다양하게 표현된다.겨울바람도 닿지 않고하늘과 맞닿기도 하고태양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반가운 친구(바다거북)가 찾아오기도바다와 하늘 틈 사이 마을도 발견할 수 있는 그런 곳!와!! 육지에서 바다를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데 대양 한가운데서 바라보는 바다는 얼마나 멋질까?그림에 빠져들며 나도 마도로스처럼 바다에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작가가 말하는 나의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아빠의 바다는 나의 꿈을 키워주었고..나의 바다 역시 아빠의 바다처럼 멀리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를 갖게 된다.나의 길을 찾아가는 모든 아이들을 응원하는 그림책이라 꼭 읽어주고 싶다!@changbi.picturebook
#그리다가뭉클#이기주 #에세이#터닝페이지 #서평단 📕이기주 작가님의 에세이라니!이미 그림과 글씨로 유명하신 작가님이셔서팔로우 중이었다!👍 📙166p 사람은 그렇게 그리기 DNA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게 내 주장. 그림 그리는 인류, '호모페인팅쿠스'들에게 그림의 '위로'는 어쩌면 엄마 품처럼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나도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그건 인간이라면 본래 당연한 것이었다니!앞으로도 계속 그려야지! 📔그림이 취미인 내 맘에 콕 들어온 문장들20p 그림은 근심을 멈추게 한다. 머리와 손이 집중을 하니까 다른 생각이 끼어들 겨를이 없다. 자연스럽게 어떤 생각으로부터 떨어져 있게 된다.60p 사소한 것들에 반응하는 것이 즐거움이라고 그림 그리면서 깨닫는다.135p 오늘의 실수한 선을 지우지 않는다. 내일 그어질 선은 좀 더 곧게 그어질 거니까. 인생 참 그림 같아서 재미있다.184p '여유'있게 지금의 상황을 '여백'이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견딜 수 있다. 그래야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200p 하루 종일 모진 세상을 사느라 어그러지고 뒤틀어진 마음 뼈가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생각을 내려놓고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은 그림을 그리는 리추얼 타임이 난 정말 필요한 사람이다.218p 지금 깊은 어둠 속에 있다면 어쩌면 밝게 빛나는 내가 그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270p 실력을 떠나 그림 그리기 제일 좋을 때는 나이를 어느 정도 먹었을 때다. 켜켜이 쌓아온 세월만큼 눈으로나 마음으로 많은 것을 봐왔으니까 그림으로 그리고 싶은 것도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작가님 그림 멋있는 건 다 인정할 수 밖에 없고좋은 문장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 필사하기 좋은 책!실제 필사도 한 컷!다른 문장들도 필사하면서내 자신을 토닥여주어야겠다!@turningpage_books
#말해야하는비밀#카롤리네링크 글#자비네뷔히너 그림#한솔수북#성폭력예방그림책 #용기 #성인지감수성교육 #서평단📕성인지감수성교육 시간에 읽어줄 책 발견!유치원생인 꼬마 여우 피니가 주인공인데,어린 유아에게 성폭력이 일어나는 사례를 봤을 때그림책으로 접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피니에게는 좋아하는 부엉이 선생님, 좋은 엄마와 아빠, 친한 친구 토토가 있지만볼프강 삼촌이 자기 몸을 만지고 뽀뽀를 하는 불편한 진실을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다.피해자의 현실!특히 가해자는 자신이 잘 알고 또 신뢰하는 사람일 경우가 많아유아는 더더욱 어렵다.“우리 둘만의 비밀이야””부모님이 아시면 슬퍼하실거야““네가 피해를 받게 될거야”자신의 탓으로 죄책감을 갖게끔 가스라이팅 하는 가해자의 말들!📔이 그림책은 현실을 알게 해주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를 알려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뒷 면에는 조현아 보건 선생님의 자세한 조언도 덧붙여 있어서 보호자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성폭력은 피해 아동의 잘못이 아닙니다. 가해자는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것이며, 비록 피해 사실을 지워 버릴 순 없으나, 분명한 것은 주변의 어른과 친구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으로 아이는 회복될 수 있으며, 예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soobook2
#심판자들#이선주글#책폴 #북클럽#청소년 #온라인 일단 표지의 강렬한 색감과 제목이 눈에 띄었다!핫핑크 색, 이모티콘, 캐릭터, 해시태그, 픽셀 제목 등 청소년들에게 확 관심을 끌만한 요소가 많다!이 글은 하윰이가 정아의 글을 표절하면서 일어나는 일이다.수업 시간에 썼던 정아의 글을 읽으며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처음에는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차용한 것 같다.하늘 아래 새로운 창작은 없다지만 표절에 친구 관계까지 더해져서 하윰이는 더 힘든 상황을 맞이한다.정아의 숨겨진 과거전학 오기 전 학교에서 있었던 일로인플루언서 학생인 기유라가 포스팅을 하고익명의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며 진실공방이 펼쳐진다누군가에게 돌을 던지는 일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더 쉬워졌다나와 관계가 없는 사람인데도쉽게 돌을 주워 던져버리고 전 후 맥락이나 사실 관계 파악은 중요하지 않아진다.어떻게 이야기 흘러가는지는 스포가 되니 쉿!암튼 이 책은 많은 청소년들이 꼭 읽고 기억했으면 좋겠다.71p 얽힌 실타래를 푸는 방법은 엉켰다는 걸 인정하는 데서 시작한다.152p 신난 것처럼 보였다. 누군가에게 돌을 던지는 일은 재미있는 스포츠처럼 느껴졌다. 단, 자신이 경기장 안에 들어갈 일이 없다고 여길 때만. 그러나 누구든 뒷덜미를 잡혀 경기장 안에 내팽겨질 수 있다는 걸 당하기 전까지는 모른다.
#너와나의퍼즐#김규아만화#창비 #창비그림책#김규아그래픽노블 #서평단 📕김규아 작가님은 #밤의교실 이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어려움을 겪는 주인공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이야기라서 특히 따뜻한 조언을 주는 현명한 어른이 곁에 있어서 좋아한다. 📙2038년 미래의 서울이라니!14년 뒤 교실은 어떤 모습일까?아이들은 여전히 학교에서 즐겁다.😁로봇팔을 가진 은오무인기기가 만든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잼잼마켓급식 대신 마셔도 되는 고열량 영양 음료내 등굣길 감정을 읽어주고, 교실 청소를 해주는 티봇꽃가루를 날라주는 허니봇배달을 해주는 우편 드론돌돌 말아져 있다가 펴지는 핸드폰메리랜드라는 가상 세계 속 게임VR 체험실에서 하는 체육 수업 📔미래에도 역시나 친구 관계의 문제는 발생한다.오해를 받는 은오은오를 곤경에 빠뜨리는 종이봉투를 뒤집어 쓴 지빈절친 은오를 끝까지 믿어주지 못하는 수아3명의 친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이다.이 책에도 역시 은오를 흔들리지 않게 도와주시는현명한 어른 할머니가 등장한다!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는🤫📗232p 마음 아픈 장면들을 머릿속에서 작은 점으로 만든다.그리고 날려버린다.내가 날려 버린 수많은 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하늘 높이높이 날아가서우주 어딘가를 떠돌고 있을까?우주에서 작은 점들이란 눈에 띄지도 않겠지! 고민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이다!@changbi.pictur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