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의 정체 창비아동문고 343
전수경 지음, 김규아 그림 / 창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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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전사 소은하를 재미있게 읽어서
전수경 작가님 신간이 기대되었고,
그림은 김규아 작가님이라니
서평단을 신청 안할 수가 없었다.

이 책은 8편의 단편동화로 이루어져있고
허수의 정체는 2번째 동화의 제목이다.
가장 재미있었던 단편 몇개만 보면

1.허수의 정체
전학생 허수를 둘러싸고
궁금증을 파헤쳐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N이야, T야, P야?
1,2,3중에 뭐야?
사람 자체에 대한 질문이 아닌
가정환경에 대한 질문
눈에 보이는 경제적인 것들이 중요한 시대
그런 척도로 비교하고 작아지는 아이들
SNS의 보여지는 면들에 열광하게 한
어른들이 그렇게 만든 것 같아
미안해지는 부분이다.

2.하나둘셋
여자사람친구, 남자사람친구라고 생각했던
그 둘 사이의 감정 변화
사랑인지 우정인지는 3초만에 알 수 있다는 성우
재영이에게 고백하러 가는 윤채의 이야기는
고학년 아이들이 가장 열광할 것 같은 동화
꺄~ 소리지르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

3.월간낚시
가족과 낚시를 다녀본 친구들은 공감하고
안 다녀본 친구들은 새로운 시선이 생길 것 같은 이야기

물고기를 보내줄때는 손을 식히고 바늘을 천천히 보내줘야 한다.
낚시하면 다른 생각이 안나. 시간도 잘 가고.
물고기가 힘으로 낚시줄을 끊고 가 버리면 평생 바늘을 입에 물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낚시에서 잡는 것만큼 보내는 일이 중요한 이유이다.

우리반 친구 전부가 주인공인 다양한 이야기에 푹 빠져서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중요하다!

@changbi_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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