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곰님의교실에서는#정유경 시#경혜원 그림#천개의바람#서평단 이 책은 교사의 눈으로 바라본 교실살이 이야기이다. 이런 주제의 책은 많지만시로 풀어나간 건 처음이시지 않을까?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첫 장을 넘겨보았다. '2월의 악몽'이라는 시가 처음이라니!작가님 교사 인정2월 전국 모든 교사들의 스트레스 지수를데이터화 할 수 있다면 가장 높지 않을까?1년 주기로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직업이라니하지만 3월 첫날 삽화를 통해 알 수 있듯이새로운 아이들과 만나면미지의 대상에 대한 경계심이 풀리듯그 긴장감은 사르르 녹는다.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곰 선생님 이야기 인 줄 알았다그런데 그 곰은 곰이 아니었다.스포가 될 수 있으니 쉿!시와 그림 그리고 중간 이야기이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책장이 술술 넘어갔다.이름 못 외우는 이야기, 실내화 냄새 에서는 함께 웃고 선생님이 꿈꾸는 교실 모습에서는 함께 공감하고학부모의 전화에서는 함께 마음 쓰이며..마지막 통지표 작성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뿌듯함으로.. 꿀처럼 달콤한 곰 님의 교실에날마다 초대된다는 건푸근하고 뿌듯한 행운이니까요@athousand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