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김지완글#경혜원그림#문학과지성사 #문지아이들#마해송문학상 #서평단#로봇 #미래 #sf동화 #초등동화추천 작가님은 인천공항의 에어스타를 보고 유니온 이야기를 쓰셨다고 한다.어쩐지 어디서 본 적 있는데?표지 그림의 궁금증 해결! 줄라이공항의 안내로봇인 유니온은탐지견 티미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역시 개는 인간과 친해서 잘 아는건가?"인간이 이름을 지어 준다는 건 쉽게 지나치지 않겠다는 뜻이야." 유니온은 단지 로봇일 뿐인데도 궁금증이 많다.제인을 만난 후로 더!차크라마 섬에 대한 질문을 던졌지만..유니온의 대답은 제인을 만족시키지 못한다."차크라마 섬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나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섬을 여행하는 최초의 사람인거네?""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세요.""즐겁고 안전한 여행은 바라지 않아. 나는 즐겁고 위험하고 싶어." 공항미화원 안다오와의 대화도 흥미롭다.세상의 모든 것에는 영혼이 있고 유니온에게도 그렇다고 믿어주는 그녀."저 유니온은 어떤 색깔과 모양의 영혼을 가졌나요?""의외로 연한 분홍색을 띠고 꼭 커튼처럼 살랑살랑 나부끼는 형태야. 신기하지 않니? 네가 그런 따뜻한 영혼을 가진 존재라는 게." 유니온 스스로 차크라마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공항철도로 재배치되는 뒷 이야기들은 어떤 면에서는 안타깝기도 하다. 과연 인간과 함께하는 미래의 로봇 모습은 어떨까?유니온처럼 영혼을 가진 로봇이 존재할 수 있을까?왠지 다음 이야기가 더 있을 것 같은 기분유니온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더욱 궁금해진다!@moonji_kids@moonji_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