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질문들이 사회를 발전시킨다고? : 사회학 주니어 대학 16
오찬호 지음, 조원희 그림 / 비룡소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편한질문들이사회를발전시킨다고
#비룡소
#주니어대학 #사회학
#오찬호글 #조원희그림
#서평단

사회 수업에서 인권 교육을 할 때마다 느끼는 점은
어떤 주제는 인권에 대한 아이들의 발산적 사고가 가능한데..
어떤 주제는 한없이 수렴하게 되며..
결론조차 유튜브 알고리즘의 편협한 시선 그대로를 보는 듯하게 쏟아내는 아이들을 보게 된다.
그때마다 한쪽 문을 열어주려고 노력하는데 쉽지는 않다.

8p 사회학이 던지는 질문이 여러분의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22p 사회학은 한마디로 말하면 '관계'를 고민하는 거예요
26p 지금의 내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을 당연하지 않게 보는 것을 가능하게 해요
91p 죽을 때까지 자신의 생각이 과연 옳은지, 아닌지를 고민하는 것이 바로 인간과 동물이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98p 욕구는 인간이라면 가지게 되는 매우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욕망은 사회 속에서 만들어진 희망사항이에요.
143p 과거보다 살기 편해졌다고 해서 "우리가 사는 사회에 아무 문제도 없어!"라고 말할 순 없겠지요
163p 내 눈에 보이는 익숙한 것을 의심하며 '왜 그래야 해?'라면서 문제제기를 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낯설게 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생각을 접해야해요. 독서를 많이 해야 하고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디지털 매체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안 돼요.

미래 세대의 우리 아이들에게
낮설게 보는 연습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겠다.
더불어 역시나 독서의 중요성이 다시 나오네!!
나도 잘 몰랐던 사회학이 어떤 학문인지 잘 설명해줘서 중학생에게도 유용하겠다.
주니어 대학 시리즈도 더 찾아 읽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