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 가장 거대하고 매혹적인 진화와 멸종의 역사 서가명강 시리즈 31
이융남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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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서가명강!
책의 모든 내용을 내 머리 속으로 확 흡수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문적인 부분의 설명은 대충 듣고 흘림. 어려워서가 아니라 내가 이제와서 이걸 외운다고 어디다 써 먹게? 하는 심정?) 흥미로운 지점이 많았다. !! 어려운 부분은 2호(우리집 잡식 박사 ㅋ) 찬스를 종종 이용해서 읽음.

총 4부로 구성

🔖 1부 : 고생물학은 어떤 학문인가? : 과거에 살았던 생물들을 연구하는 분야.
지구 나이 46억년 생물 출현 38억년 전 / 생물이 다양해진 시기 6억년 전
현재 약 1,000만여종이라 가정하여 역추적하면 지구상에 존재한 생물이 무려 10억종! 즉 99%는 멸정했다는 얘기. 멸종의 종들이 요즘 가속도가 붙어 너무 많이 사라지지만…
현재, 화석으로 찾아낸 생물은 20만종.
화석! 이란 것을 처음 인지한 것은 18C 영국 스미스에 의해. 1815년 지질도 만들어짐.

🧨 개복치 한 번에 알을 2억개 낳는단다. 대단하다. 너
🧨 코끼리가 흔히 자신이 죽을 때를 아는 동물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걸 안다기 보다 코끼리는 평생 이빨을 6번 간다고 하는데 마지막 이빨이 빠지면 먹지 못한다고…🥺

🔖 2부. 한국 화석에 관한 이야기.
우리나라 중생대 암모나이트가 한 개도 발견되지 않은 이유는?
한반도에서 북한은 고생대 지층이 많고, 남한의 1/4은 중생대 백악기 지층이다. 그런데 중생대 대표화석인 암모나이트가 발견되지 않은 이유는 당시 우리나라는 바다가 없는 완전 내륙이었기 때문. 일본도 붙어 있었다는데.. 대신 공룡 발자국이 많다. 1만개 이상 😲

🧨우리나라에도 코끼리가 살았다. 일제 강점기에 이를 발견한 일본인들이 가져갔….;;;;; 이제 좀 돌려주지?
🧨OECD 국가 중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는 나라임. 😓

🔖 3부 공룡 발굴에 관한 것.
경기도 화성과 몽골이 협약을 맺어 몽골로 매년 발굴하러 가신다는데 .. 나무 한 그루도 없는 척박한 환경인 이 곳에서 40여일간의 발굴 작업이란…

고비사막은 풀이 없어 유목민도 거의 살지 않는 오지이다보니 문명의 이기와는 동떨어진 야생의 세계다. 당연히 휴대폰은 터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식량과 텐트, 휘발유 등 자급자족을 위한 모든 것을 준비해가야 한다. 30여 명이 40일 동안 사용할 물을 가져가야 하기에 (중략 이후 대충 요약) 물을 아껴 써야 한다고 .. 양치와 간단한 세수만 가능하다. 야외에서 매일 땀을 흘리는데 40일 동안 샤워 금지. 179p

🔖 4부 지금도 우리 곁에는 그들이 산다.
시조새를 포함하여 새는 공룡의 후예다.
척추동물이 아닌 곤충을 제외하고 지구상에서 스스로 날개짓을 하며 하늘을 나는 동물 3종류 : 이미 멸종한 파충류인 익룡과 포유류인 박쥐, 그리고 조류 / 맨 처음 하늘을 날았던 동물은 익룡인데.. 왜 얘는 새가 아닌가? 날개를 지탱하는 구조와 날개의 성분이 크게 다르다고 함. (익룡도 공룡 아니냐고 2호에게 질문했다고 혼남 😓)
새의 정의 : 깃털과 날개 유, 이족 보행, 항온동물, 알을 낳는 척추동물
공룡의 화석을 보면, 아주 작은 공룡의 뼈와 새의 뼈가 유사, 2족 보행했고, 깃털 유, 뒷다리에도 깃털이 있는 공룡화석 발견. 즉 걸을 때가 아닌 나는데 필요한 요소인 깃털이 뒷다리에까지 있었다.
기낭의 존재. 호흡에서 들숨에 폐 뿐 아니라 기낭에 산소를 가득 채우고 날숨에 폐에서 산소가 빠지면 기낭의 산소가 폐로 들어와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관. 공룡과 새에 있음.

고로! 과거 우리는 척추동물이 어류,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의 다섯 개로 나뉜다고 배웠으나
조류는 파충류와 동급이 아닌 파충류에 속한 공룡의 하위 그룹이기에
어류, 양서류, 석형류(파충류+조류), 포유류 4개로 구분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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