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푸른 사자 와니니 4~5 세트 - 전2권 창비아동문고
이현 지음, 오윤화 그림 / 창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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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은 코뿔소 파투

4권에서 와니니는 오브제에 불과하다. 초원에서 가장 귀한 동물인 검은코뿔소 아기 파투의 이야기. 엄마와 둘이 지내는 파투는 친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엄마는 날아가는 새에게도 당부다. 우리를 봤다고 이야기하지 말란다. 잠깐만 한 눈을 팔아도 경고!
“너는 초원에서 단 하나뿐인 어린 코뿔소야. 아파서도 안 되고, 다쳐서도 안 되고…..” 엄마의 이야기 끝은 늘 이렇다. 다쳐서도 안 되고 아파서도 안 되는 아기 검은코뿔소.
하지만! 친구가 그리운 파투에게 얼룩말이 말을 건낸다. 얼룩말은 나와 같은 아기 코뿔소를 본 적이 있단다! 저 강 너머에서.. 그리고 파투에게 친구가 되어 준다고 함께 모험을 떠나자는 제안을 한다.
처음엔 그럴 수 없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잠시 낮잠을 자는 사이 잠시 얼룩말 ’가둥가‘를 찾아간 파투는 다시 한 번 건내는 여행 제안을 수락하는데..

#초원의 바람

무리를 떠난 와니니가 혼자가 아닌 아이 셋을 데리고 무리와 합류했다. 이제 말라카이가 낳은 아이들까지 무리엔 6명의 아이들이 있다. 바라바라, 잠보, 말라이카, 마이샤, 그리고 아이들 여섯. 여전히 와니니 무리 근처에 나펜데와 아이들도 함께다.
이웃처럼 잘 지내던 이들의 관계에 금이 가는 일이 발생한다. 그 일로 두 아이가 초원으로 돌아갔고, 한 아이는 그 흔적을 찾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 일로 무리에서 의견 충돌이 일어 마이샤는 무리에서 떠났다. 아이들과 마이샤마저 무리에서 떠난 슬픔에 와니니는 홀로 터전을 떠나 먼 길을 떠난다. 과연 와니니 무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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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룩말 친구 가둥가 : 가늘다가불룩하게등을지나둥글게휘어지며얼굴을비듬히가로질러콧구멍을스쳐가는무늬

가둥가 2 : 가장자리부터넙적하게시작해서둥글게등을가로지르는무늬

가둥가3 : 가늘고촘촘하게등을지나얼굴을둥글게감싸며턱을지나가는무늬

등등등……

“하지만 누가 알겠어? 슬픔은 바람처럼 어디에나 있어. 바람은 누구도 피할 수 없지.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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