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브이 안전가옥 오리지널 23
박서련 지음 / 안전가옥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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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7년 ‘세계 거대로봇 올림피아드’ 23세 미만 존고 5미터 미만 부분 ‘응급 구조’ 에 출전한 김우람. 172센치 65kg 22살. 팀이나 국가 차원에서 출전한 것이 아니라 개인 혼자 출전해서 준우승을 차지한 로봇에 진심인 사람.
갑자기 사라졌다 나타난 기계공학과 김영만 교수는 우람에게 거대 로봇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미 G20의 몇개 국가들이 흥미를 보이는 분야에 한국도 경쟁에 돌입했다. 그 로봇의 조종으로 우람을 추천하기로 했다는데….
하지만….
첫 번째 파일럿을 뽑는 일은 대국민오디션으로 변경되고, ‘남자’만이라는 참가 조건이 걸린다. 참가 기본 조건에서 이미 탈락인 우람은 이란성 쌍둥이인 보람의 제안으로 보람의 프로필로 참여 신청을 하고, 서바이벌에 참여하게 된다.
탁월한 능력으로 초반부터 주목을 받는 우람은 과연 프로젝트 브이의 첫 파일럿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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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를 만드는 것이 신의 취미였으리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자기와 닮은 형상으로, 자기보다는 불완전하지만 살아 숨 쉬며 움직이는 무언가를 만드는 작업이 말이에요. 친숙한 이야기죠?”
“로봇을 만드는 게 인간에게는 신의 취미와 같다는 말씀 같은데요.”
“자기와 닮은 것을 만들면서 완전에 이르려는 경향이 인간에게도 있지 않나, 숙고해 볼 만하지요.”
“철학적인 이야기네요.”
“그런가요. 번식 또한 이 욕망에 닿아 있는 행위일 테니 그다지 어려운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안전가옥과 나랑 궁합이 안 맞는 편인데 요건 흥미롭게 읽었다. 로봇 만화영화를 즐겨보던 시절로 돌아간 느낌도 들고😁😁, 우람이 피지컬 부럽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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