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송시우 지음 / 시공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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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설리된 독립기관 ‘인권증진위원회’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융통성이 1도 없는 한윤서 조사관
열혈 조사관 달숙
약자의 입장에 약한 홍태
사법고시 출신의 지훈
위 인물들이 5개의 진정사건 조사를 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조사관이 아니라 탐정 아닙니꽈? 🤣🤣🤣

추리 탐정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볍게 읽기 아주 좋아요. 현실이 배경인 이야기라 술술 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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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을 가진 국가기구를 호랑이나 사자에 비유한담녀 국가 인권기구는 승냥이라고. 호랑이나 사자에 맞서 싸워 이길 수는 없지만 호랑이나 사자가 힘을 남용하여 누군가의 인권을 침해하는지 안 하는지, 그 작고 날랜 몸으로 재빠르게 다니며 살펴보는 짐승. 호랑이나 사자를 끊임없이 신경 쓰이게 하는 존재. 죽일 수는 없지만 물어뜯을 수는 있는 작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감시자. 호랑이나 사자, 곰, 표범과 재규어 같은 강자들이 지배하는 정글에 승냥이 한 마리는 있어야지. 그들이 힘을 정해진 규칙대로 쓰도록 말이야.

- 극악무도한 범죄자에게도 인권이 있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 앞에서 어찌 감정을 배제하고 다가갈 수 있을까? 이 직업도 어려운 직업이다. 조사관님 아토피에서 벗어나시길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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