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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천재로 만드는 독서법
서상훈 지음 / 지상사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는 이 책 제목을 보고서 단번에 마음이 끌리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 여러가지 독서법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법칙이 있을거란 생각으로 먼저 이 책을 통해 첫 발을 내딛고자 한다.
저자 서상훈씨는 그 동안 자신이 몸소 실천한 독서법을 통한 효과를 체험하고 이를 나누고자 강의와 책을 내었다고 한다. 저자는 '우유를 받아 마시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고 외치며 적극적으로 비결 전수에 열의를 보인다.
1장. 천재라 불리는 독서광 이야기
2장. 독서토론에 관한 좋은 생각
3장. 베껴 쓰기에 관한 좋은 생각
4장. 실전 천재 독서법
먼저 제1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위인들을 통해 그들이 천재적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독서법을 들어 제시하고 있다. 독서 관련하여 언제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존 스튜어트 밀과 함께 에이브러험 링컨, 우리나라의 혜강 최한기, 백곡 김득신을 예를 들었다. 그들의 독서법에서 끊임없이 읽어나가는 것과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통한 배움을 즐기는 것이 공통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이 위인들을 통해 저자는 두 가지의 독서법을 제시한다.
"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마라. 나보다 어리석고 둔한 사람도 없겠지만 결국에는 이룸이 있었다. 모든 것을 힘쓰는 데 달렸을 따름이다." - 백곡 김득신
저자가 주장하는 독서법의 첫 번째는 '독서토론'이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존 스튜어트 밀이나 혜강 최한기를 꼽는다. 저자는 본문에서 독서토론을 위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고, 독서토론의 효과로 이해력, 사고력, 표현력, 논리력, 창의력, 리더십, 올바른 독서습관과 태도를 길러준다고 주장한다. 실제 저자가 독서토론을 통해 언변 능력(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많이 늘었음을 시인하고 있다. 독서토론을 통한 효과는 어느 곳에서든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베껴쓰기'는 링컨과 백곡 김득신을 대표 인물로 본다. 사람마다 방법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영어단어를 암기할 때 손으로 쓰고 읽으며 암기를 하게 되는데 베껴쓰기도 이러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경우 책에서 명문장이 나오면 기록해 두던 습관을 쫓아 읽은 책을 베껴쓰기 하면서 어려운 부분을 이해하게 되고 굉장히 큰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또한 저자만의 'Mentat 서머리의 기술' 이라는 독서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4장에서는 실제 독서토론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실질적인 예를 보여준다. 그리고 독서토론에 유용한 텍스트들도 다양하게 추천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동영상도 포함되어 있는데 책의 대략적인 내용을 원한다면 짧은 시간내에 동영상을 통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 장의 사이마다 있는 '양한정 쉬어가기'도 즐길만 하다.
사회가 급변함에 따라 자기계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실제로 사회에서 많이 요구되고 있다. 해서 나도 회사에서 시행하는 독서통신교육을 하게 되었다. 평소에는 주로 내가 좋아하는 영역만 읽다가 회사에서 요구하는 도서를 선택해 읽는 것이 힘들었지만, 한 권 두 권 하다보니 교육 이수를 위해 작성해야 하는 문제를 보면서 좀 더 주의 깊게 책을 읽게 되고 책에서 제시하는 주요 부분을 문제를 통해 다루다보니 나에게 많이 남는 것을 느꼈다. 이처럼 저자가 제시하는 독서법을 하나하나 실천해가며 좀 더 나에게 맞는 방법을 취하면서 독서가 읽음으로 끝나지 않고 자신에게 남겨질 수 있는 독서가 필요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