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객을 잡아라
이성동 지음 / 호이테북스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마케팅 서적들과 같이 ‘알파 고객을 잡아라’ 도 역시 확실한 고객을 유치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나열하고,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블루오션과 컨슈머의 복합단어를 이용한 블루슈머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고객의 개념을 세분화하였다. 이와 더불어 알파고객이라는 단어를 정의하여 사용하고 있다. 미국의 한 교수가 다양한 분야에서 월등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들을 일컫는 용어로 알파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는데, 필자는 여기에서 힌트를 얻어 어떤 상황에서도 회사에게 도움이 되는 고객을 알파고객으로 정의하였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상당히 많은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마케팅의 많은 부분을 다루려고 한 필자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제일 동감했던 부분은 마케팅의 맞춤화 단계 중에서 맞춤 서비스에 대한 부분이다. 여기에서는 브리티시 항공에 대하여 예를 들었다. 브리티시 항공도 과거 항공사들이 채택한 마일리지 제도만을 운용하려 하였으나, 경쟁이 격화되는 환경에서 새로운 전략을 실행한다. 저가 항공사의 설립과 고객이 요청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해주는 두가지 방식을 실행한 것이다. 한 고객이 물을 마시지 못해 불편했다는 의견이 들어온 후 같은 고객이 6개월 후 다시 브리티시 항공을 이용했는데, 비행기 좌석에 미리 에비앙 생수 2병이 놓여져 있었다는 사례는 매우 감동적이었다. 제조업의 생산 과정에서도 이러한 맞춤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구매자들이 제일 선호하는 제품 품질을 정량분석 및 정성분석을 통해 문서화하고 해당 기업에서 오더가 들어오면 해당하는 제품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이는 제조업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의 많은 사례들이 과거 많이 사용된 사례였고, 기존의 마케팅 서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새로운 이론이나 개념을 제시하는 책 보다는 기존의 이론과 사례들을 잘 정리한 책이므로, 이를 잘 이해하고 읽는다면 마케팅에 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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