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지마 눈물 슬프면 그냥 울어
야해연 지음 / 보름달데이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세상의 모든 일에 인내하고 참는게 우리들의 모습이라 배우고 컸습니다.

그래서 늘 표출하지 못한 감정은 화라는 표현으로 나타나며 우리는 풀 수 없는 응어리에 답답함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나날이 가슴의 골은 깊어만 갑니다. 먹어도 먹어도 채울수 없는 포만감처럼 가슴은 뻥 뚫린 채로 공허함만 커져 갑니다. 그래서 현대인에게 제일 필요한 마음의 해결 참지마 눈물 슬프면 그냥 울어를 읽어 봅니다. 하지만 특정일과 마음의 공허함 보단 사랑과 연민의 시집, 슬픔의 노래를 표현한 시집이었습니다. 젊은 날의 헤어짐과 목메임 사무칠 때 감수성의 시집같아 과거의 회상을 하며 한 편씩 읽어나갔습니다. 인생의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고 후회와 눈물로 보낸 날은 얼마나될까. 시를 통해 그 맺음이 안좋아 복수라는 작은 귀여운 다짐마저도 생각납니다. 후회하면서도 왜 사랑을 하며 상처 받고 만났다 헤어짐을 반복할까 시에 기대어 생각해 봅니다.

 

미련 - 사랑이라 말해 사랑이 되었고 이별이라 말해 이별이 되었다.....밤마다 찾아오는 그리움을 막을 수 없더라....너와의 약속 지킬필요가 없지만 난 여전히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미련하게..

 

보란 듯이 행복해줄게 ...내 마음이 부서지길 기다려 너 떠나고 산산조각 난 내 마음이 나를 찔러 상처를 내고 있어....후 불면 네가 날아가고 다른 사랑이 찾아 오겠지 기다려 보란 듯이 행복해 줄테니까.

 

몰랐어 내 마음을 상처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상처가 있더라....그제서야 아프더라...슬픈 줄도 몰랐는데 슬퍼지더라.

 

누구나 사랑에 부풀어서 행복했던때가 있고 실연과 슬픔에 눈물나는 상황이 많지만 헤어진 상대방이 기뻐할까봐 참고 지낸 상황도 있을것입니다. 사랑의 감정과 헤어짐을 시인의 시를 통해 눈물로 보내라는 공감대의 시들. 눈물과 웃음으로 사랑을 돌아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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