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풀밭으로 중앙 청소년문고
우봉규 지음, 양상용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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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책을 만났다. 우봉규님의 '하늘나라 풀밭으로'

하늘과 바람과 사막이 가득한 땅. 동쪽 해뜨는 나라의 모든 부족의 전설이 된 소루족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화해와 용서를 이야기 한다.

몬라이-세인의 아버지. 추운 겨울 자신을 찾아온 친구 하리의 가족을 부족의 율법에 따라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것은 평생 그를 따라 다니는 죄가 된다.

이안-자식을 사랑하는 이 땅의 어머니.

세인과 약혼자 연리

그들은 부족을 구하기 위해 순례의 길을 떠나고 그들의 곁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는데...

 

이안의 말이 생각난다.

'꼭 인자한 사람이라고 하여 꼭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하여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것이 아니다. 잘못은 누구나 저지를 수 있다.'

그렇다. 누구나 잘못을 저지른다. 그럴때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용기있는 행동이 오해를 불러오지 않고 화합하는 길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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