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향한 사랑우정을 나누는 사랑오로지 나로서의 사랑을품고 나누는저자의 삶을 엿볼 수 있다.사랑의 본질과 인간다움에 대한깊은 통찰로 우리의 삶을 지혜롭게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저자는 대한민국 최고령 철학자이자 수필가이다.105세 연세에도 강의와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담백한 언어 속에강건함이 베여있는 글이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내 인격만큼 사랑의 행복이 있다.>-100세 철학자의 사랑수업 21쪽괴테의 "인격이 최고의 행복이다."라는 인생론을 풀어저자는 <인격만큼 사랑의 행복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자녀가 스스로 자립하게끔 유도하여성장으로 이끄는 과정 속에서, 홀로 남을 친구를 안타깝게 여겨거리를 두는 깊은 우정 이야기 속에서,저자의 일과 공부를 든든히 지원한 아내를 향한 고마움 속에서상대를 향한 깊은 사랑을알 수 있었다. 그 인격만큼 사랑의행복이 있음을 더 잘 알 수있었다.그 인격은 어떻게 만들어가는 것일까?저자는인격은 인간관계 속에서 생기며, 인간관계의 사랑을통해서 인격이 완성된다고.그러니 선한 관계를 위한 노력이 곧 사랑의 행복을 누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성실하다는 것은항상 애써 선과 진실을추구해가는 마음의 상태를말한다....성실은 자신에 있어서 그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을 대함에있어서도 성실하다는 것을뜻하기 때문이다.>-100세 철학자의 사랑수업 152쪽저자는 사랑이 있는 삶을 위한조건으로 <성실>을 강조하고 있다.성실함을 자부하며살아가고 있지만, 문득 내 잣대로판단한 성실함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경건함으로 나에게 다하는성실, 함께 하는 이들을향한 진심 어린 사랑이 담긴 성실함을 <100세 철학자의 사랑수업> 덕분에조금 더 다져갈 수 있을 듯싶다.<100세 철학자의 사랑수업>에서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의 삶의 태도이다.자신의 길을 찾는 노력으로문학과 예술에 대한 다양한 관심사를끊임없이 접하며 고민하고 방황한 끝에 자신의 세계를 단단히 만들어가는 삶!어린 시절 가난과 건강 문제를 오히려 큰 복으로 여기며부모로부터 받은 사랑으로 헛되지 살지 않는 삶!무엇보다 여전히파릇한 젊음을 가슴에 품고 많은 후학들에게본인의 살아온 날들을 증명하며방향성을 제시하는 진정한어른으로서의 삶!저자의 삶의 태도는우리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질문하게 하며우리의 뜻과 이상을 가정과사회에 어떻게 베풀어갈 수있을지 고민하게 한다.<100세 철학자의 사랑수업>을마주하며 저자와 같은 삶의 동경으로조급함이 앞선다. 다시 마음을 비우며<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진지하게 하고 있다.인생을 사랑으로 가꾸는(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은 삶)실천적 방법을 차근차근시작해 보아야겠다.청소년기, 청년기, 중장년기의조금 더 성장하는 변화된 삶을 꿈꾸는이들에게 추천한다.저자의 인생을 가꾸는 지혜로운 길을따라가다 보면사랑으로 나를 바로 세우고그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기만의 길을찾을 수 있을 듯 싶다.네이버카페컬처블룸으로부터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