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젊은 시절에 외식업을 하다가 실패한 후 현재 회사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 반복되는 일상의 돌파구를 찾는 가운데 자신의 손재주와 몸을 움직여 땀 흘리는 일을 찾다가 "목공"일을 만났다 한다. 그래서 저자의 이력은 평일엔 직장인, 주말엔 목수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2평 채 안 되는 베란다에서 작품을 만들어내는 목공소를 6년째 운영 중이시란다.
1부 < 인생에도 피톤치드가 필요해>에서는 저자의 목공에 스며든 진심을 알 수 있다.
2부 < 나무를 깎고 있으면 여기가 숲>에서는 쉽고 꼼꼼한 실용적인 안내가 있다. 목공 장비. 베란다 목공소 설치 팁, 나아가 판매기술 팁 등
3부 < 나이테처럼 나이들 수 있다면>은 저자의 목공을 통한 성찰하는 삶의 태도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