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거북선 신통방통 우리나라 7
한화주 지음, 최은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아이는 우리나라 위인 중 이순신을 제일로 좋아한다.

광화문의 이순신이야기는.. 갈 적마다 들르는 곳이다.

추석 땐 여수로 온가족이 여행가서 이순신의 발자취를 찾아 보기도 했다.

그런 아이에게 요 책을 쥐어 주니 단숨에 읽어내려 간다..

 

  거북선을 만드는 전라 좌수사 이순신

왜구에게 엄마와 동생을 잃은 돌이..

돌이의 눈을 통해 거북선을 만들게 된 계기와.. 이순신의 인품~ 임진왜란을 이야기하며..

뒷장에는 임진왜란에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아이에게 이순신은 본받고 싶은 인물인가 보다.. 독후활동도 <본받고 싶어요>를 선택했다.

초등 저학년이 읽어도 이해가 되기 쉽게 이야기를 써내려 가  더 좋은 책 신통방통 시리즈다..

 


 

 

 


 

 

 

 

 

   겨울과 여름.. 체험활동을 꼬옥 챙겨 가며..가 보는 곳 이순신이야기..

아이에게 의미 있는 체험과~ 연관된 책이기에 더 좋았던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폭풍우 치는 밤에 - 가부와 메이 이야기 하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22
키무라 유이치 지음, 아베 히로시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중파를 탄다는 것이 이렇게 큰 영향을 끼칠 줄이야...!

주군의 태양이라는 미니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나는..

중반부부터 등장하는 <폭풍우 치는 밤에>라는 이 책....

많이도 궁금하였다.

 

그런데 만나 볼 기회가 생겨 나도, 아이도 읽어 보았다.

1권에서는 누가 가브이고 누가 메이인 지 나오지 않는다..

단순한 스크래치 기법의 그림인데도...

일본에서 베스트 셀러였다는 것보다도..

드라마에 한 번 보여 줌으로써 훌쩍  띄워진 동화책이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일본에서 상영되었고..

2006년엔 우리나라에도 상영되었으며~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온다는 것...

전혀 몰랐었다..

 

사실 읽으면서 그냥 그랬던 동화책이다.

혹 모르겠다..~ 6,7권까지 읽으면 다를 지도...

 

동상이몽..이라는 말이 따악~ 생각나는 저 장면...

 

그런데 아이는 재미있다고 읽는다..

그리고 나머지 권도 다 읽어보고 싶다면서..

오늘 받은 문상으로 살 수 있느냐고도 물어본다...

 

 

그리고 이렇게 늑대와 염소에게 기나긴 편지를 써준다..

 

  어쩌면 나는.. 가부와 메이가 자신의 본능을 이겨 내고 우정을 나누는 것에

감동을 느끼기엔.. 너무 많이 속물이 되었는 지도 모르겠다..

아이가..느끼는 감동을 나도 느껴보고 싶다~~~

 

 

       <이 서평은 한우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전쟁 : 세종대왕 vs 링컨 - 세종대왕과 링컨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쟁 독서왕열전 1
이상배 지음, 이주희 그림 / 처음주니어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동양에서 세종대왕이 책을 많이 본 이로 기네스북에 만약 오른다면..

  서양에서는 링컨대통령 쯤 되나보다..

 

  독서전쟁...

  참 기분좋은 전쟁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더 그런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세종대왕과 링컨대통령의 어린시절을 넘나들며

  책을 읽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야기처럼진행되면서

  흥미로운 독서전쟁을 벌이는 이 두 분은.. 참 존경스럽다.

 

 

 

   세종대왕은 어린시절 아파 앓으면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신 분이다.

 책을 그렇게 읽으셨기에.. 우리나라 역대 왕 중 제일 위대한 업적을 남기시지 않았

 생각 된다. 훈민정음을 어찌 만들게 되었는 지.. 정확히 본격적인 연유는 알 수 없으

 나 이 책에서는 천민출신의 책동무?가..."글이 어렵습니다"라는 말에 두둥~ 충격을

 받아 우리말과 글이 필요하다고 여기게 되었다고 나온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서로 사맛디 아니할 쌔... 어린 백성이 니르고져 할배 있어도 ~~"라고 시작되는 훈민정음언해본에 나오는 말씀을 중고등 시절 그 뜻도 모른 채

외웠던 때가 있었다..

 

세종대왕의 업적 중 가장 위대한 업적.. 한글창제~ 그 동기를 이 책에서는

천민출신의 책동무가 한 말한마디에..충격받아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해 놓았다.

 

 

  링컨은 생애 고마운 이를 두 분 꼽으라면 책읽는 습관을 가르쳐 준 새어머니와

톰아저씨의 오두막집을 지은 스토부인이라고 하고 있다..

자신의 신념을.. 가치관을 책에서 배운 링컨은.. 그 신념을 관철시키기 위해..

전쟁도 불사한다.. 그 것이 바로 노예해방전쟁인 미국의 남북전쟁이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 해야 할 일등을 책을 통해 배우고.. 세우고 하였다는

 두 사람의 독서전쟁...

 

 주말이면 어김없이 컴 앞에서 게임전쟁을 벌이는 두 아들에게

 꼬옥~ 읽으라고... 권하고픈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바람이다 1 - 빨간 수염 사나이 하멜 일공일삼 85
김남중 지음, 강전희 그림 / 비룡소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큰 아이와 초4부터 역사전집을 함께 읽으며 공부할 때..

  나는 가끔 이런 질문을 해보곤 했다.

 "태종 이성계가 강한 왕권확립대신에 대신들과 합의 정치를 했더라면?"

 "광해군이 쫓겨 나지 않고 계속 왕좌에 있었다면..??"

 "명성황후가 시해되지 않았다면?"

 "흥선대원군이 쇄국정책을 펴지 않았다면?"

 "일본이 항복하기 이 전 대한 군부대가 한반도에서 일본군을 무찔렀다면?"

 "김구가 시해되지 않고 대통령이 되었다면?"

 

  아마도 우리 역사는 많이 달라 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이리 힘없이 강대국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나라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역사공부를 하다 보면 알면 알수록 아쉬움이..

  안타까움이 많은 시기가 있다..

 

  그 중 한 때.. 명성황후의 시해사건과..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한 바다소년 해풍..을 통해 작가는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바다소년 해풍은 그 시잘 바닷가에 사는 가난한 어부의 자식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상황에 처해 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바닷가에 서역인이 산다는 것..

 서역인과 친해지면서 해풍은 그들을 통해 그 상황을 헤쳐나가보려 애를 쓰게 된다.

 

  그렇게 흘러 일본으로 들어 온 해풍..

  그 시대상황에 맞춰 조선 도예인 마을에 살게 되고...

  일본에서 역시 변화의 바람을 바라는 한 영주에 의해 해풍은

  도예마을을 벗어나 홀란드를 향한 뱃길에 오르는 여정을 보여 주는

  소설책이다..

 

 정치에 부는 변화의 바람을 바라는 해풍은 아니다..

 다만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아빠를 찾고, 가족을 살려낼,..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품게 된 바다에 대한 ..무역에 대한 열망을 싣고

 앞으로 나가는 해풍을 통해서...

 

 

 

 

 

 

 작가의 역사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려는 건 아닐까..라고 감히 생각해 봤다.

 해퐁은 뛰어난 소년도 아닌 바닷가의 평범한어부의 아들이지만

 변화를 무서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변화 속에 뛰어 들어 자신이 처한 상황을

 헤쳐나갈 줄 알았다..

 

 

 

 

 

소설이지만 역사와 맞물려 사실인 것처럼 풀려 나가는 이야기..<나는 바람이다>를 통해..  초등 4학년의 아들이  박연.. 하멜표류기.. 천주교 탄압..임진왜란.. 쇄국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이를 알아나가게 된다면..

 

<나는 바람이다1,2>는 허구의 이야기가 아닌 역사 속 한 이야기로

현실감있게 다가올 것만 같다..

 

작가가..해풍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한 것 중 하나가.. '이 것이 아녔을까.?'

하고 감히 생각해 본다.

 


 

 

  책 출간에 즈음하여 비룡소에서는 범선체험 이벤트도 열고 있다고 한다.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서 범선체험도 하고.. 작가도 만나고..

  즐거운 이야기도 듣는 시간 가지면 좋겠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이벤트 신청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슈퍼스타 구구 씨의 그림 한자 쑈! - 우리 몸 내 친구 한자툰 1
벼리 강 글, 김윤정 그림, 임완혁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자를 나는 중학1학년 교과목에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 아이들은 한글만 떼면 한자 공부를 시작하는 것같다.

 

  큰 아이 지금 중2인데.. 엄마표로 공부한다고..

7살 적부터 매일 아침 한자 네 자씩.. 열번..즉,40자 쓰게 하며

7살엔 어문회 8,7급을.. 8살엔 6,5급을 따도록 한 기억이 난다.

 

  작은 아이 초4이지만.. 한자 공부는 문화센터에서 일주일에 한 번 하는 게 전부이다.

 

  큰 아이가 주입식?교육으로.. 한자를 한 덕에 그래도 어휘는 딸리지 않아

학교공부를 곧잘 하는 편인데..(중1될 때까지 한자 2급까지 꾸준히 읽고 쓰기를 아침마다 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었다.)

  작은 아이는 텔레비젼을 봐도.. 책을 읽어도 어휘가 딸리는 지..

물어보는 게 많다...

 

  그러던 차에 만난 <슈퍼스타 구구씨의 그림 한자쑈>는 작은 아이에게

재미있게 한자를 접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입 구/눈 목/귀 이/스스로 자/고기 육/말씀 언/신하 신

일곱개의 기본 글자로 한자를 확장하고 그에 따른 단어-어휘를 확장해주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입 구 - 울 곡/울 명/흐느껴 울 오-귀곡,자명종,공명-기쁠 희/슬플 애-희극,애통

         -물을 문/일깨울 계-문답,질문,문의,계발,계몽-내쉴 호/마실 흡-머금을함/토할 토-포함,함량,토함산

한자와 단어가 확장되면서 그림으로 한자를 보여주며 이미지가 연상되도록 한다.

내가 보기엔 어지럽고 복잡한 데... 아이는 무척이나 재미있어 했다.

 

하긴.. 아이가 낙서장에 그림을 그려 놓으면 꼬옥~ 저렇게 그려 놓았던 듯도 하다...

작은 그림을 연달아 그리면서 이야기를 꾸며나가며 말하는 취미를 가진 아들이니~~

 

 

  일곱 한자가 다 나온 뒤.. 뒷편에는 놀이터라 하여 확인학습처럼

재미난 퀴즈, 낱말맞추기, 사다리타기.. 다양한 형식으로 제시돼 있어

복습하기에 좋다..

 

 아이는 책 읽는 내내.. 재밌으면 "엄마, 이리와 봐요" "엄마, 이것 봐바요"

하며 보여주며 이야기를 조잘대었다..

독후 활동은.. 광고 그림그리기.. 책소개를 저리 해주고 인증샷도 쾌히 찍으라 하였다..

 

아이가 즐겨하며 보면 더 머리에 남는 것같아..

이젠 강요?하지 않으며 책으로..체험으로..아이와 학습해 가는데..

한자.. 재밌게 즐기며 보면서 익히는 책을 만나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