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플러스 음.미.체 2 : 영구 에너지 부스터를 찾아라! - 통합 교과 맞춤형 수학 동화 수학 플러스 교과
과수원길 기획, 김근애 글, 지문 그림, 유대현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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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플러스 음미체2는 '한수리'라는 수학의 천재와 '연예인'이라는 음.미.체 예능의 대가와

연예인 팬클럽 회장이라 자처하는 '단일심'이

  다른 세계의 괴짜과학자가 만든 발명품이 악당의 손에 넘어간 것을 되찾아 떠나는 모험의 이야기이다.

그 과정 속에 만나는 여러가지 어렴움을 한수리의 수학지식과 연예인의 음미체 상식 그리고~

단일심의 넉살과 긍정마인드?로 헤쳐나가는 모습을 동화책 속에 담고 있다.

 

하나의 이야기 속에 수학과 음미체 상식을 1:1의 비율로 넣어 놓았다고.. 서두에 밝힌 수학 플러스 음미체2는

 이렇게 초등 학교 어느 학년 어느교과 어느 단원에 대한 내용인지를 뒷표지에 도표화 해 놓고 있어

음악에 흥미가 없거나.. 잘하려고 하지만 이해가 어려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것같다.

 

  큰 아이 초등 1학년 시절 큰아이친구와 함께 여름방학부터 겨울까지.. 같이 피아노를 내가 가르친 적이 있다.

그 때 아이 친구는 음악이론도.. 피아노도.. 너무 이해를 잘하고 잘치는 반면

큰 아이는 피아노도 어수룩~ 음악이론도 어수룩해서.. 둘을 비교하며 많이 야단친 적이 있었다.

그 때의 나쁜 기억으로 큰 아이는 늘 음악부분은 △아니면 □를 받아 왔었다..

이세상에서 음악이 제일 싫다고 까지 했다...

 

중2가 된 큰 아이는 음악을 그저 암기로 필기시험을 잘 받아 온다.

수행평가는 그닥~ 아니지만...

그런 큰 아이에게 이 책을 권했더니 화음을 이해한다. 아마도 이해력이 높아지기도 했겠지만..

그만큼 이 책은 이야기 속에..수학과 음미체상식을 잘 녹여 놓은 것도

수학 플러스 음미체를 계속 읽는 이유가 되겠다.

 

작은 아이는 큰 아이에 비해 수학적인 이해력이 떨어지는 편인데..

이렇게 이야기를 읽으며 내용을 이해해가는 동화책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 지 모른다.

 

  수학 플러스 음미체2권을 읽으며서 나도 이렇게 상식을 넓혀가니 더 좋다.

유클리드의 호제법... 정말 여기서 처음 본 수학이야기이다.

 

수학은 즐거워 하나 음미체는 어려워하는 아이..

수학을 싫어하거나 어려워 하는 아이..

음미체에 대한 상식을 키우고 싶은 아이..들은 이 책을 읽어두면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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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일을 하고 싶어요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25
실비 니만 글, 잉그리드 고돈 그림, 이주영 옮김 / 책속물고기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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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자라면서 어느 때가 되면 아이스스로 자신의 일을 결정하려고 하는 때가 온다.

 그런데 부모들은 그 시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가 함들다.

부모들은 자신이 겪어온 일에 아이들은 안힘들길 바라고 순탄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들이 힘들 일을 겪을 기회를 안준다.

 

 아이들이 힘든 일을 빨리 겪어 봐야 일어서는 힘도 생기게 될 것인데..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으로 잘 인정안하게 되는 일이 내 아이들에 관한 일이다.

그런 일들도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초보 부모들.. 5~7살 아이를 둔 부모들이나 7~8살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

그런 때를 대비해 읽어두면 도움이 될 책을 만났다.

 

<커다란 일을 하고 싶어요.>

앙리는 작지만 아주 커다란 일을 하고 싶어 하는데 그 일이 구체적으로 무엇인 지

스스로도 잘 모른다.아빠는 그런 앙리의 마음을 알고 싶고 다독이고 싶은데..아빠도 그 일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런 둘이가 바닷가 산책을 나갔다가..

바위 틈에 갇힌 물고기를 앙리가 구해주게 되고..

그 일을 기회로 서로 구체적이진 않지만

작지만 커다란 일

을 각자의 생각으로? 이해하고 서로를 보듬으며 돌아오게 된다.

 

 

  작은 아이 5살 적  나무 블럭을 자기 키를 훌쩍 넘어 쌓아 올리고 무너뜨리는 놀이를 하는 뒷모습을 찍었다.

그 땐 '참 쓸데 없는 일 한다'는 마음 누르고.. "잘한다"를 연발하며 아이가 즐기는 걸 바라 보았었다.

그 일..나무블럭을 쌓아 올리는일.. 아이 5살 적 시간 속에 작지만 커다란 일 아녔을까?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과 그 것을 다시 또 하고 또 해내는 끈기...

그런 일들이 쌓여서 아이가 자라..

 

정말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 바탕이 되고 꿈을 이루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이루는 근간이 되는 건 아닐까?

 

초저학년..유치원생이 읽을 거리인 동화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일을 해낼 거라고 간섭말라는 중2병 아들을 보면서..

이제 스스로 모든 일을 찾아 해내어 가는 작은 아들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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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스쿨 1 : 자신감이 필요해 - 자신감이 짠~ 나타나는 책 마인드 스쿨 1
네온비 글, 도도 그림, 천근아 기획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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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의 장점은 아이들이 재밌게 보고 잘 받아들인다는 것일 게다.

그런 점에서 나는 인성교육,교훈이나 속담, 사자성어책 등은 만화책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나에게 오게 된 책..

 

인성교육- 마인드 스쿨1-자신감이 짠~나타나는 책을 읽었다.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앉은 자리에서 읽어 내려간 책..

2편,3편은 없냐며 물어댄 책이다.

 

 

  아이는 아무 말없이 읽어가고 있다..

작은 아이가 읽는 걸 보더니 큰 아이도 받아 읽는다...

 

 

  소심쟁이 솔이는 4학년이 된 첫 날..친한 친구가 아무도 없어 걱정하며 등교한다.

그런 솔이를 쉽게?보는 만능 재주꾼 세라..

솔이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되는 전학생 종현이..

그 외 친구들.. 솔이의 의지처.. 강아지 해피~

 

소극적이고 자신감없는 솔이는 반에서 이런 저런 사건들을 겪으며

자신감을 찾아가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어린시절이 생각났다.

나도 소심하고 소극적인 아이였는데.. 특히나 뚱뚱한 외모에

자신감이 더 없었던 거 같다..

 

난 내 소심함을 극복하는 수단으로..

인기있는 애와 친해지는 법을 택했었다..

그러다가 철이 들면서.. 스스로 느낀 건

귀를 열어두고 들어주는 친구가 되자는 거..

그래도 중학시절 이유없는 미움을 받을 적엔

정말... 내가 싫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난 사람들과 잘 친해지고..

잘 들어주고.. 스스로 좋은 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내 아이들에게??

내 아이들은 소극적이고 소심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인 아이는 아니다..

큰 애 중2 작은 애 추4지만..한 번도 반장같은 건 안해봤으니.. 알 만하지~

 

내 아이들이 적극적이지 못해서.. 안타깝거나 그렇지 않다..

이 책 기획자 천근아 교수님 말씀처럼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더 행복해진다면..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낀다면~

만족한다... 

이러한 마음을 갖게 해 주는 만화책...

마인드스쿨 시리즈~

 

행복한 아이가 내 아이이길 바라는 부모라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어하는 아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만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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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이는 국제기구 - 어린이의 꿈을 키워 주는 열일곱 가지 국제기구 이야기 세계로 한 발짝
박동석 지음, 전지은 그림 / 꿈꾸는꼬리연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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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아이들은 우리가 중학교..심지어는 고교시절 배우는 내용을 초등에 배우는 것같다.

중학 사회시절.. 국제기구.. 이름 외는 것 정말 힘들었는데..

언제 설립되었고, 설립 목적은 무엇이며, 산하기관에는 무엇이 있고, 우리나라는 언제 가입되었는 지..

달달달.. 외워야 시험지 한 귀퉁이를 메꿀 수가 있었다..

 

그렇게 진짜 뜻도 모르고 외워대던 국제기구..

17가지를 한 곳에 모아모아서.. 재미난 삽화도 넣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딱  알맞은 양으로~

더 알고 싶은 국제기구-라는 코너에섬 심화내용도 다뤄주면서..

이야기하듯이 풀어나가고 있는 책을 만났다..

 

 -출판사 서평에서 발췌-

 

내가 읽어가면서 웃겼던 것은 우리말로 풀어 놓은 국제올림픽 위원회..등의 말보다 IOC

즉, 영어 약자가 눈에..입에 더 익어 잘 나온다는 것이었다..

의미없는 암기.. 반복이었지만 한참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갈 때 봤던 거라 그런가...

IOC, OECD, UN, WTO, IMF, EU, 등등..의 영어 약자가 눈에 더 익었다는 것...

책을 읽어 가며 피식~ 헛웃음이 났다...

 

 

  글로벌 시대인 요즘.. 우리나라 안에 머물러 살 아이들이 아니고 세계를 내 집처럼

드나들고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어쩌면 자리잡고 직장이 될 수도 있는 국제기구..

반기문 총장같은 .. 아이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면~

엄마도 아이도... 이 책 읽어 놓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세계은행 총재도 우리나라 사람이고~

유엔 사무총장도 우리나라 사람이고.. ~

앞으로 10년 후.. 아니 5년 후에.. 반기문같은 이가 또 나오지 말란 법은 없을 테니~~~

 

 

하나의 기구를 설명하는 서두에 항상 등장하는 형식.. 설립연도/위치한 곳/ 가입국가 수/ 우리나라 가입연도 등과  

기구 상징을 같이 표시해 주고.. 더 알고싶은~ 코너에서는 좀 더 깊이 들어가 그 기구와 연관된 내용을 다뤄주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유네스코 설명 시..우리나라의 유형문화유산과 함께.. 무형문화유산도 지정된 것을

말하여 주었으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아이들 공부할 것도..알아야 할 것도 많은 세상이지만..

이리 책으로 나와서 암기가 아닌 읽고 이해하며 가는 도구? 책들이 나와..

공부하기는 더 수월해 진 것 같다..

 

내가 머리 싸매며 외워댔던 내용들이..

이리 술술 읽어내려가는 책으로 나오다니...

아이가 읽기 전 내가 읽어 두어.. 아이가 요 내용을 배울 땐 조금 도움 줄 수도 있고..

아이가 배우기 전 읽게 되면 공부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여러 모로 도움되는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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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술, 책을 꿰뚫어보고 부리고 통합하라 너머학교 고전교실 5
허용우 지음, 모티머 J. 애들러 원작 / 너머학교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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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는 것을 즐기고.. 집중해서 읽으면 다 이해가 된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는 수준 또한 높다고 나 스스로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독서 단계는.. 모든 단계를 통달한 최고 위치에

있는것이 아니라.. 독서 단계의 중간 정도에 머물러 있음을 알게 되었다.

흔히들 독서단계하면.. 어릴땐 동화책.. 창작.. 그러다 전래 위인 사회-역사서..

그리고~ 최고단계인 인문고전 까지..를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 왔다.

그러나 어느 순간 생각이 들어가야 하는 책읽기단계에 접어 들면서..

아이에게 모든 걸 맡겨 왔음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아이와 교과과정에 도움이 된 다고 역사전집..세계문화전집.. 과학전집을

읽으면서 독후활동을 해왔다..그런데 그 때도 책을 내가 먼저 서너 번 읽어 놓지 않으면

아이와 책을 읽으며 당황하던 때가 적잖이 있었음을 되돌아 보니.. 느끼게 되었다.

 

아이와 책을 읽으며 공부하려면 먼저 보아야 하는 것..

인문고전을 읽으면서 어느 순간 딴 짓을 하는 나를 보는 것..

은 나의 독서 단계가 최고단계가 아님을  말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교를 졸업하면 3수준까지 올라야 하지만

수능과 공부에 찌들린 우리나라 학생은 3수준에 이르지 못한 채 졸업을 한다고....

나도 2수준과 3수준 사이에 있지 않나.. 생각이 되었다.

 

책을 읽으며 줄을 긋고.. 포스트 잇을 붙여 생각거리를 두고..

아이와 같이 소리내어 읽으며 무얼까? 의문을 가져 보는 것을

어느 순간 안하게 되었던 것이다...

 

하려고 하면 분명 할 수 있을 것인데..

책을 읽은 뒤지만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 건..

책을 읽으며 이 전에 보았던 책의 내용과 연결지어 통합적 사고로 생각하고 싶은데

되지 않는 건.. 책읽기 수준이 올라가 있지 않아서 이다..

 

나의 책읽는 단계를 돌아 보고.. 다시 한 번 차근히 밟고 단계를 올리고 싶을 때

<독서의 기술- 책을 꿰뚫어 보고 부리고 통합하라>를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우리가 잘 접하지 않는 물리,수학의 서적도 소개하면서..

독서 단계를 올리는 방법을 아주 찬찬히 읽을 책을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고 있다.

 

  목차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독서의 단계설명을 하고, 상세히 들어가 어떻게 독서의 기술을 익혀나가야 하는 지를

보여 주는 책이다.. 책을 읽어도이해가 되지 않을 때.. 통합적 사고로 읽어 온 책을 묶어 생각할 수 없을 때

나의 독서 수준을 되돌아 보고.. 어느 단계 쯤인지.. 알고 독서 단계를 끌어 올리고 싶을 때..

읽으면 아주 유용한 책이다.

 

나 또한 이 책을 다시 찬찬히.. 독서기록을 하면서 읽고 독서 기술을 연습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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