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움직이는 국제기구 - 어린이의 꿈을 키워 주는 열일곱 가지 국제기구 이야기 세계로 한 발짝
박동석 지음, 전지은 그림 / 꿈꾸는꼬리연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아이들은 우리가 중학교..심지어는 고교시절 배우는 내용을 초등에 배우는 것같다.

중학 사회시절.. 국제기구.. 이름 외는 것 정말 힘들었는데..

언제 설립되었고, 설립 목적은 무엇이며, 산하기관에는 무엇이 있고, 우리나라는 언제 가입되었는 지..

달달달.. 외워야 시험지 한 귀퉁이를 메꿀 수가 있었다..

 

그렇게 진짜 뜻도 모르고 외워대던 국제기구..

17가지를 한 곳에 모아모아서.. 재미난 삽화도 넣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딱  알맞은 양으로~

더 알고 싶은 국제기구-라는 코너에섬 심화내용도 다뤄주면서..

이야기하듯이 풀어나가고 있는 책을 만났다..

 

 -출판사 서평에서 발췌-

 

내가 읽어가면서 웃겼던 것은 우리말로 풀어 놓은 국제올림픽 위원회..등의 말보다 IOC

즉, 영어 약자가 눈에..입에 더 익어 잘 나온다는 것이었다..

의미없는 암기.. 반복이었지만 한참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갈 때 봤던 거라 그런가...

IOC, OECD, UN, WTO, IMF, EU, 등등..의 영어 약자가 눈에 더 익었다는 것...

책을 읽어 가며 피식~ 헛웃음이 났다...

 

 

  글로벌 시대인 요즘.. 우리나라 안에 머물러 살 아이들이 아니고 세계를 내 집처럼

드나들고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어쩌면 자리잡고 직장이 될 수도 있는 국제기구..

반기문 총장같은 .. 아이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면~

엄마도 아이도... 이 책 읽어 놓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세계은행 총재도 우리나라 사람이고~

유엔 사무총장도 우리나라 사람이고.. ~

앞으로 10년 후.. 아니 5년 후에.. 반기문같은 이가 또 나오지 말란 법은 없을 테니~~~

 

 

하나의 기구를 설명하는 서두에 항상 등장하는 형식.. 설립연도/위치한 곳/ 가입국가 수/ 우리나라 가입연도 등과  

기구 상징을 같이 표시해 주고.. 더 알고싶은~ 코너에서는 좀 더 깊이 들어가 그 기구와 연관된 내용을 다뤄주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유네스코 설명 시..우리나라의 유형문화유산과 함께.. 무형문화유산도 지정된 것을

말하여 주었으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아이들 공부할 것도..알아야 할 것도 많은 세상이지만..

이리 책으로 나와서 암기가 아닌 읽고 이해하며 가는 도구? 책들이 나와..

공부하기는 더 수월해 진 것 같다..

 

내가 머리 싸매며 외워댔던 내용들이..

이리 술술 읽어내려가는 책으로 나오다니...

아이가 읽기 전 내가 읽어 두어.. 아이가 요 내용을 배울 땐 조금 도움 줄 수도 있고..

아이가 배우기 전 읽게 되면 공부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여러 모로 도움되는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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