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ksmophcmcl 2004-08-14  

안녕하세요, xps 님 ?
^^*
제가 괜히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기분 상하시지나 않으셨는지
모르겠군요.

저는 사람이나 그의 노력을 폄하하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저가 뭐 잘났다고 한 시대의 거장을 낮춰볼 수 있겠습니까?
잔뜩 기대를 했다가 기대와 동떨어지니 실망이 커서 했던 소리였습니다.

배울 것 없는 책이 있을 수 있겠나요?
제 글 내용에 너무 의미를 두지 마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름을 걸고 어떠한 말을 하려면,적어도 그 나름의 독특한 시각이
있어야 한다는 제 편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불교에 관심이 좀 있어 여기 저기 둘러보고, 건드려 보고하는
40 후반의 남자로 이름은 강상명이라 하옵고
e-mail 주소는 ksmophcmcl@yahoo.co.kr 입니다.

이러한 인연으로,일치하는 관심사에 대해 좋은 얘기 나누게 되면
좋겠습니다.

강상명 합장 ()
 
 
노을빛 2004-08-20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다 답이 많이 늦었습니다.
선생님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가면서도, 그걸 보고 떠오른 제 생각을 그냥 생각으로 그치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어 한 번 댓글을 달아 봤습니다. 알라딘 독자서평이 독자들끼리 의견교환하는 장이 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새로운 일이고요. 메일을 가르쳐 주셨으니 혹시나 나중에라도 여쭤 볼 게 있으면 염치불구하고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알게 되어서 정말로 반갑습니다.

ksmophcmcl 2004-08-20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라도 대환영입니다.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04-07-16  

언어본능 역자입니다
맞습니다. 언어본능 후반을 제대로 보셨군요. 그건 일종의 예고였습니다.
이후 스티븐 핑커는 [How the Mind Work]와 [빈서판(the Blank Slate)]을 통해 인간 본성의 구조와 그 사회적, 철학적 의미를 본격적으로 탐구합니다.
그리고 매트 리들리, 대니얼 대닛, 리처드 도킨스 등과 함께 다윈주의를
형성시켜 갑니다. (그밖에도 여러 명이 있는데, 갑자기 이름이 잘 안 떠오릅니다)
님과 같은 문제의식을 가진 분이라면 [빈서판]을 읽어보실 것을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타적 유전자](매트 리들리, 사이언스북스)도 중요한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 권의 책을 각각 우익의 다윈주의적 기초와 좌익의 다윈주의적 기초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혹시 주소를 보내주신다면 조만간 출간될 매트 리들리의 [Nature via Nurture]를 한권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 oldcalendar@hanmail,net입니다.
buildup에 대한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험악한 인터넷 상에서 겪은
신선하고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김한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