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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림책의 기적 -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가 1년 반 만에 해리포터를 읽기까지
전은주(꽃님에미)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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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그림책 하니 거창한 느낌이지만 여기서 책을 소개하면서도 부담스러운 기분은 느껴지않는다.
글쓴이의 전작 웰컴투그림책육아 에서도 느꼈지만 시선이 참 따뜻하다.
같이 책이라는 매개체로 눈높이를 맞추고 서로 대화하는 느낌?
영어그림책이든 한글그림책이든 내 아이와 이야기 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 가 아닐까?
막상 책을 같이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좀 막막한 느낌이 들기도 한데 이 책은 어떻게 같이 읽을지에 대한 하나의 큰 가이다. 예시. 로 느껴진다.

하나의 모범답안이 눈앞에 있는 느낌.
그러면서도 책에서 보이는 훈계조도 없고. 육아선배가 옆에서 난 이렇게 키웠어 하고 수다떨어주는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책소개가 들어있어서 아 이책한번 읽혀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영어를 무서워하지 않게 되기를 바라지만. 머 그냥 같이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것 만으로도 우리 둘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기를. 이책을 보면서 조심히 바래본다.

아 책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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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east 시리즈 1, 2권
셀리 로렌스턴 / 이하영 역 / 스위트 크레마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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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변형자 라는 좀 특이한 설정이지만 전 조금 지루했어요. 음 너무 뻔한 갈등 구조라고나 할까 또 다른 로설과의 특이점을 강조하기위해 구조는 비슷한데 성격을 달리 포인트 달리 하려 노력했는데 그닥 와닿지는.. 하지만 오랜만에 해외로설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좀더 다양한 책출판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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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1
정은궐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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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너무도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나 여인인것이 너무 아까운 윤희 외 잘금4인방이 돌아왔다.

가랑과 대물, 둘의 사랑이 제대로 완성되기엔

그녀가 가진 재능이 너무 뛰어났고, 상황이 참으로 힘들었어요.

가 이 편의 줄거리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윤희가 진정한 주인공으로서 발돋움한 책이기도 하다.

 

전작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역시 윤희의 시각으로 이루어진 책 이긴 하였으나,

이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에선 윤희가 사건을 해결하는 중심축을 담당한다.

 

물론 나머지 사인방의 매력또한 훌륭하다. 그 성격 역시 이어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진짜 성균관 유생이 살아 숨시는 것처럼 보여주었던 전작의 매력을

여기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에서 역시

조선시대 관료가 내 옆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 하다.

 

들키면 목숨이 날라가는 위태위태한 상황과, 일에 치이는 그들과 우정과 사건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나, 사람들의 생각등이 산으로 가지 않고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이 놀랍다.

전작만한 후속편이 없다했지만,

난 이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역시 독립된 소설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생각한다.

성균관은 성균관대로의 코믹하면서도 두근거리는 매력이

규장각은 미스테리 하면서도 스릴감 있는 매력이

각기 존재하는 그러면서도 이 4인방들의 후속편, 감추어져있는 매력들이 더욱 보고 싶은

 

결말 역시 일반적 로설의 결말(애낳고 쪽쪽쪽-이런 결말이면 책과 맥락이 맞지 않았을 것이다)이 아닌

주인공 윤희가 행복할 수 있는 결말을 그려서 참 마음에 든다.

(정말이지 로설의 장르로 출판된게 아쉬운 책이다. 로설 독자들은 결말이 이상하다 하지만, 충분히 만족할만한 해피앤딩이며, 다른 장르로 출판되었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ps. 더불어 내가 태어난 시대가 조선시대가 아님을 신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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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2-16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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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레시피
진소라 지음 / 로크미디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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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웃으며 볼 수 있었던 간만의 수작인듯 합니다.

정은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일인칭시점의 글이다 보니
정은의 삽질이 리얼하게 보여지면서 더 웃음짓게 하네요.

누구나 사랑에 빠지면 불안하고 초초하고 또 기쁘고 어쩔 때는 부끄럽기도 한데 그런 심리가 참 섬세하게 잘 그려진듯 합니다.
그러면서도 부족한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의 사랑만들기라 더 기쁜것일까요?
주변에 꼭 이런 사람...혹은 내가 그런 일을 하게될것 같은 그런 느낌으로 감정이입이 되서일까요?
ㅎㅎ
살아움직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비록, 일인칭 시점의 한계로 인해 남주 동연이 어떤생각을 하고 어떤일이 있었는지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는점,
그리고 영훈이라는 여조의 관계를 남주가 명확하게 끊어주지 못한점은 솔직히 불만이긴 합니다만...
완벽한 사랑이 과연 존재할까 싶네요.

부족하기에 친구와의 우정과 사랑을 같이 하고 싶은 남자랑 그것이 불안한 여자...
그런 여자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남자...

하지만 너무나 멋진 둘의 삽질극...아직도 이 책을 생각하면 정말 미소가 지어집니다.^^

사랑한다고 철이 들어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웃게하고 부족한데로 행복하게 살길 원한다는 여주어머니 심은하여사의 말이 이상하게 가슴에 남는 그런 글이었습니다.

ps. 책에서 이라샤의 향기가 강하게 났습니다. 조금 부족한 여자의 삽질과 독특한 정신세계...그리고 거기에 빠져드는 조금은 잘난남자(약간은 부족한) 그런 부분이 좀 비슷하게 생각되었달까요?
ps. 하지만 책 자체는 별 5개에 별4개정도 줄 수 있을듯합니다. 요즘같은 계절에 강추합니다.
아 연애하고 싶게 만드는 그런 글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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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밤을 날아서
민혜윤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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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린 순진한 여자 혜영이 바람둥이 정원과 만나서 알콩달콩 하는 이야기
순진녀와 바람둥이의 밀고당기는 대 한판입니다.

하긴 이책은 줄거리보다...둘사이의 행간읽는 맛도 있습니다.

중간중간 유머와 키득키득...

정원은 해영을 보고 관심가지게 되고
해영은 정원이 바람둥이인 것을 알고 멀리하려하지만 바람둥이의 능숙한 스킬을 어떻게 할수가 없죠.
사람의 마음이란...

바람둥이는 순진녀를 꼬시지만 어느새 그 함정에 빠져버리는

전형적인 로맨스 입니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밀고 당기기

바람둥이 정원인지라 해영은 그 확신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고

해영이 떠나자 다지 해영을 잡으려 하는 정원

 

매우 전형적인 이야기지만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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