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 무례한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한 연결에 대하여
김민섭 지음 / 어크로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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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가진 다정함이 부럽다. 나도 다정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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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 개정판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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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모순들은 결국 “삶의 어떤 교훈도 내 속에서 체험된 후가 아니면 절대 마음으로 들을 수 없다.”(296p)라는 마지막 페이지의 문장을 관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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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 번식장에서 보호소까지, 버려진 개들에 대한 르포
하재영 지음 / 잠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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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 책의 이야기가 자격 없는 자의 응답이라고 말한다. 이곳저곳 숨어있는 개농장과 개시장을 방문해 참상을 목격하고, 여러 관계자들을 인터뷰하고, 그 기억들을 복기해 글을 쓴 작가의 고통을 가늠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이 책이 세상에 나온 건 누군가의 또 다른 응답을 기다리는 작가의 바람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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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_주의 알마 해시태그 1
박권일 외 지음 / 알마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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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중인 윤석열 탄핵 집회에 많은 시민이 어떤 세력과 연대해야겠다는 목적을 가진 게 아니었다하더라도 매일, 매주 이어지는 집회에서 연대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을 것이라 본다. 여러 단체 깃발 아래 모인 사람들, 광장 무대에 올라 그동안 소거되었던 목소리로 연신 ‘투쟁‘이라고 외치는 시민들, 리듬을 타면서 응원봉을 마구 휘두르는 얼굴들이 그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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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공녀 강주룡 - 제23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박서련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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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 조선여성인 삶의 고됨이 덜 담겨 아쉽다. 후반부 노동운동가로서의 삶도 굉장히 축약되어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이 강주룡열사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한 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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