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리커버 특별판)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0번 출간 기념 리커버 컬렉션
메리 셸리 지음, 김선형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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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말 해봐. 대체 누가 괴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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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과 열심 - 나를 지키는 글쓰기
김신회 지음 / 민음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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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담긴 필자의 생각 그러니까 성찰과 통찰의 깊이가 중요하지만, 분명한 건 부단한 노력과 아낌없는 애정이 책 한 권을 완성시킨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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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달리기
조우리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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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달리기를 성공적으로 완주하려면 각기 다른 팀원이 속도, 자세 등을 조율하는 협동이 전제되어야만 하듯 조우리 작가는 서로 스탠스가 조금씩 다를지라도 결국 페미니즘에서 여성 연대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말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게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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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받을 권리, 환대할 용기 - 소수자를 위한 일상생활의 정치학
이라영 지음 / 동녘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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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출간된 책이어서 시의성이 다소 떨어지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여전히 유효한 지적이다. 수 많은 사람들을 개인으로 존재하지 못하게 만들고, 죽음으로 몰아넣는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무지 속에 갇힌 자들. 나는 그들을 미워하기보다 그들의 무사유에 분노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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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 - 염상섭 장편소설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3
염상섭 지음, 정호웅 편집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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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에 쓰여진 책이라 약간은 각오어린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여성혐오적인 표현이 없어서 참 놀랐다. 저자는 오히려 주인공인 남성 셋의 모순적이고 기만적인 행태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모던걸‘이라는 수식어를 차용하여 독자로 하여금 거침없고 당당하며 주체적인 당대의 여성에 주목하게 만든다.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생동감있게 표현되어 마치 살아있는 듯 입체적으로 다가왔다. 게다가 이야기의 흐름이 매끄럽고 흡인력 또한 대단해서 700쪽이 넘는 벽돌책이지만 금세 읽을 수 있었다.

서로 미워하고 때론 한심하다 여기지만, 비슷한 모습으로 서로를 마주하는 삼대(할아버지-아버지-손자)의 장면이 나올 때면 정말이지 새어나오는 실소를 숨길 수 없었다. 보고 배워 자란다는 게 바로 이런 것인가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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