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콜센터의 말

콜센터의 말
이예은 지음 / 민음사 / 2022년 7월

두껍지 않지만 저자만의 통찰을 엿볼 수 있고, 독자에게 생각의 여지를 던져주는 책

[100자평]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ㅣ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19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12년 1월

한 번 읽은 소설을 다시 읽는 일이 좀체 없는데 박완서의 필력때문인지, 십수 년의 기억으로 내용이 흐릿해져서인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흥미롭게 읽음

[100자평] 오늘도, 무사

오늘도, 무사 - 조금씩, 다르게, 살아가기
요조 (Yozoh) 지음 / 북노마드 / 2018년 6월

˝오늘도 무사하세요˝라는 요조의 인사말을 모든 책방 주인에게 건네고 싶습니다.

[100자평] 결혼 상대는 추첨으로

결혼 상대는 추첨으로
가키야 미우 지음, 이소담 옮김 / 지금이책 / 2019년 2월

재밌다고 느꼈던 건 출생률 증가를 위해 시행한 ‘추첨 맞선 결혼법‘조차에서도 ‘미혼‘, ‘남녀‘, ‘초혼‘에 부합하는 사람들만 포함시켰다는 것. 출생률 증가=이성애=정상가족 프레임 못 버려

[100자평] 동급생

동급생
프레드 울만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2월

이 책에 기록된 전쟁의 비극과 전체주의의 폐해를 보며 여전히 진행중인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생각한다. 많은 사람이 2차 세계대전으로 끝났다고 여기는 제국주의는 2022년에도 건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