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스몰 플레저

스몰 플레저
클레어 챔버스 지음, 허진 옮김 / 다람 / 2022년 7월

겨울에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했지만, 모든 계절에 어울리는 책이다. 한때는 고유어처럼 여겨졌던 ‘작고 소소한 행복’을 다시 생각한다. 지금 나의 작고 소소한 행복은 무엇인지.

[100자평]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다
김탁환 지음 / 북스피어 / 2016년 8월

뜨겁게 읽고 차갑게 분노하라(389쪽)는 작가의 말처럼 지금도 불합리와 부조리 앞에 놓인 우리에게 필요한 건 뜨거운 가슴과 냉정한 머리가 아닐까.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100자평] 잊지 않음

잊지 않음 - 타인의 역사, 나의 산문
박민정 지음 / 작가정신 / 2021년 8월

독자와 작가, 나와 타인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며 ‘우리’의 이야기로 뻗어나갈 글을 앞으로도 계속 써주기를, 자꾸만 많은 여성 작가에게 바라게 된다

[100자평] 투명인간

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3월

사람을 군림하려 하는 자에게도 필요한 건 사람이다

[100자평] 그때 치마가 빛났다

그때 치마가 빛났다
안미선 지음 / 오월의봄 / 2022년 10월

알 수 있었다. 엄마를 보고 자란 여성이 엄마가 되어, 다시 엄마를 마주했을 때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