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직업소개소 이음스코프
이스카리 유바 지음, 추성욱 옮김 / 이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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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가는 자신만의 유머와 철학이 담긴 문장들로 기본소득, 노동조합, LGBTQ 등 현재 논쟁이 되는 것들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는다. 그러나 어느 한 쪽을 선택하라고 답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건 우리의 생각에 달렸겠지. 아무리 뛰어난 인공지능이라해도 그가 가진 상상력 또한 인간의 것이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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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
이진 지음 / 해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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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똑똑한 사람은 똑똑해 보이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아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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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애는 머리가 나쁘니까
히메노 가오루코 지음, 정수란 옮김 / 연우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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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그리고 2차 가해와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방식이 국가를 막론하고 같다는 걸 확인한다. 결국 어디에서나 여성혐오는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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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기 싫어서 다정하게 에세이&
김현 지음 / 창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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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표현, 시와 산문을 오가는 문장들은 독자의 마음을 양껏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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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일기 - 우크라이나의 눈물
올가 그레벤니크 지음, 정소은 옮김 / 이야기장수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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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발발한 전쟁이 10개월 째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비겁하게도 무고한 사람들의 고통에 둔감해졌음을 이 책을 읽으며 고백했다.
이 책은 전쟁이 평온했던 일상을 어떻게 무참히 무너뜨리는지, 한 가정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가늠하게 한다.
미래를 꿈꿨던 무수한 희망은 산산히 부서졌지만 역설적이게도 전쟁은 또 다른 가능성을 마구 생성한다. 이 글을 쓴 작가가 자녀와 자신의 팔에 신상정보를 쓰는 것 역시, 그 가능성때문이니까.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마음일테니, 착잡하기만 하다.

하루빨리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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