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없이 간결한 문체와 엄청난 흡인력. 과연 지인이 피곤한 몸으로도 펼치자마자 단숨에 완독한 책이구나.
노동자를 탄압하고, 부당발령내리는 출판사에서 이런 책을 내다니 기가차네요. 앞으로 자음과 모음 책은 절대 읽지 않을 겁니다. 부끄러운줄 아세요.